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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할때는
평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권에나 크던적던 적폐는 있었습니다.
지금 이명박, 박근혜의 적폐가 이렇듯 크게
이슈화 되는 것은
도저히 이 시대적 상황과 분위기엔 존재해선
안되는 적폐를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심하게 역사적 평가가
엇갈리는 사람이 박정희 대통령 입니다.
과연 그를 조국 근대화의 영웅으로 봐야 할지,
아니면 독재를 자행했던 독재자로 봐야할지,
숫한 논쟁과 이견이 분분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국 근대화의 영웅으로
인식하는 쪽에 더 강합니다.
독재자 였다고 생각하는 분들 생각도
틀렸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국 근대화의 영웅이면서 독재자 였던 사람.
이 사람에 대한 평가를 할때
가장 먼저 살펴봐야 될것이
그때의 시대적 상황과 사회적 분위기 입니다.
반공을 빌미로 언론을 통제하고
국민들의 자유의지와 민주주의 열망을 탄압했다.
지금 시선으론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독재자가
맞습니다.
하지만 그때 시대상황은 이것이 용납될수
있는 상황이었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비들이 넘어와 청와대를 습격해서
영부인을 죽일 정도로 군사적 긴장감이 높았고
그 시절은 우리가 경제적으로던 군사적으로던
북에 밀리던 시절이니
북의 남침 위협이 상존했던 시대라 할만 합니다.
이것처럼 한 인물에 대한 평가는
지금의 시대적 상황에서 형성된 시각으로
과거를 평가해서는 안되는 거고
그 시절의 관점에서 평가해야 합니다.
너무나 가난하고 배고팟던 시절
대부분의 민초들은 자유와 민주가 뭔지도 몰랐고
그저 배고픔을 해결해 줄 지도자를 원했습니다.
강력한 철권 통치를 하던 말던
배고픔을 해결해줄 지도자가 그 시절분들에겐
최고의 지도자 였던 겁니다.
우리들은 지금 그 시절 보편적이 국민들의 시각에서
그를 평가하는게 아니라
그 시절 소수 엘리트 층의 시각에서
그것도 현재 문화 수준의 시각으로 그를
평가하려고 합니다.
역사는 소수 엘리트들의 것이 아닙니다.
역사는 그 시절을 살았던 대다수 국민들,
민초들의 몫입니다.
저는 그에 대한 흠모와 미움이 공존합니다.
제일 안타까운 부분은
영웅이 되어야 할 사람이
장기집권의 욕심 때문에 자신이 이룩해 놓은
너무나 많은 공적들을 스스로 망가트렸기
때문입니다.
시대가 그러했습니다.
조선시대 왕들에게 너희들은 절대왕권을
휘둘렀고, 노비제도를 시행한 천하에 둘도 없는
독재자 들이라고 말할수 없는 것처럼,
그 시절의 시대 상황은
그것이 어느 정도 수용될수도,
인정될 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시대던 그건 절대 용납할수 없다고
반론을 하셔도 저는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
저는 우리의 역대 대통령중
박정희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 두분을
존경하고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조국 근대화의 영웅으로
김대중 대통령은 imf라는 국난을 극복하고
북과 최초로 문을 열였던 영웅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이글을 통해 양측 모두에게 비난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잿더미만 남았던 폐허에서
70년 만에 우리는 이런 경제대국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런데 우리 지도자중에 영웅은 없고
모두가 역적이었다고 말합니다.
역적 지도자만 있었던 대한민국이 어떻게
오늘 같은 부국을 만들어 낼수 있었겠습니까?
그건 우리 민족성.
절대로 상대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공적보다는 흠을 부각시켜서 어떻게던 상대를
디스하려는 이 민족성이 영웅이 없는 국가를
만들어 버린 겁니다.
영웅은 한 국가의 재산이고
우리가 후세에 물려줄 자랑스런 역사입니다.
아. 그 사람 영웅이었어.
대단하신 분이었지,
물런 이런이런 잘못들을 했지만
그 사람이 이룩한 성과는 눈부신 것이었다고
말할수 있는 의식의 전환이 없는 한
우리는 영원히 영웅은 없고
역적만 가득한 역사를 갖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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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을 말핥때는 사실에 근거해야합니다
작은왜곡이더큰왜곡의근거가됩니다 ㅡ
그리고
상황논리는 모든걸정당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