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은 시작할 때부터 답이 나온 사업이지만
정말 단군이래 최고의 삽질인 듯
물론~ 지역민들이 활주로에서 고추말리고 있는 양양공항 등 역대 삽질사업이 많이 존재하지만
사업의 규모, 환경파괴, 향후 우려되는 부작용 등등을 고려할 때
이건 정말 미.친 망나니 한명의 숙원사업일 뿐, 그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멍멍이삽질...
교각부실, 역행침식, 취수장 펌프와 같이 현재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은 이미 4대강 삽질 시공식 전부터 이 사업에 반대하는 전문가그룹과 환경단체들은 그 논거를 탄탄히 들어가면서 예견을 해왔던 것이죠.
그들이 예견 중에 안직 검증이 안된 부분은 이 사업으로 4대강 유역의 홍수위험이 더 커진다는 것!
이것은 이 사업이 완공되고 몇년 지나보면 알 수 있을 터...
구미시민들은 울화통 터지겠네요.
그런데 우짜겠소? 민주주의사회에서
다수가 뽑은 대통령, 다수가 뽑은 도지사가 밀어붙힌 사업인 것을~
관용이도 4대강 사업 도차원에서 엄청 홍보하고 다녔고, 구미시민들은 관용이가 구미시장 출신이기에 엄청 이쁘다이쁘다~해줬는데... 꼬시죠 뭐!
누굴 탓하겠소~
그나저나 수자원공사와 공무원들... 안그래도 영혼없는 존재들인데... 이번 정권에서 대통령 똥싼거 뒤치닥거리해준다고 고생이 많네요. 거짓으로 일관된 보고서와 홍보자료, 거짓해명들로~ 덕분에 공무원조직에 부족한 창의력과 상상력은 지대로 발현될 듯
강둔치에 쌓아둔 그 많고 많은 모래는 언제, 어디로 치울려나... 운전면서 지나가는 길에 보면 참... 가슴이 답답해진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다 파기해버리고, 오로지 자신과의 약속만 이행하는 대통령...
정말 답답하고 또 답답해서
물고기 홈피에 글쓰네요 ㅎㅎ 내 꼴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