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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말을 못알아 들으면 개.돼지가 아닌가!

이제는전설로 IP : 72a1b8de0831f55 날짜 : 2011-10-30 22:01 조회 : 4299 본문+댓글추천 : 0

요즘은 너나 할거없이 대를 여러대 펴는 다대편성을 하고 생미끼 낚시를 구사한다.

저수지에 도착해서 보면 떡밥낚시건 생미끼낚시건 앉아서 낚시들을 보면 기본8~10대를 편성을한다.



얼마전 낚시터에서 옆사람과 커피한전 하면서 잠깐 이런저런 예기를 한적이있다.

그사람도 역시 똑같은 예기를 했다.

요즘에는 개나 걸이나 무조건 다대편성을 하는 대물낚시라고.....



다대편성을 하고 생미끼낚시를 한다면 어느정도 기본은 가지고 낚시에 임해야 하거늘 인간이 아닌 인간인척하는

인간들이 낚시를 하니까 문제가 야기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하다.



낚시를 다니다보면 여러사람 그리고 여러 쓰레기들을 만난다.

이런생각을 해본다.

사회에서 소외되고 버림받은 사람들이 낚시터에와서 분풀이를 조용하고 호젓한 곳에서 풀고 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쓰레기 버리는건 기본이요.

산속 저수지에서 서로 속삭이는 소리만해도 들릴만한 곳에서 몇몇이 함께와서 좋은자리 차지하고 온갖 잡담과

남을 의식하지않는 행동과 남을 베려할줄도 모르는 쓰레기들이 낚시를 하는게 현실이 아닌가 싶다.



매주 낚시를 가면서 느끼는거지만 쓰레기버리는 개.돼지들은 버리는 개.돼지 새끼들이 따로있고.

술한잔 처믁고 떠드는 개.돼지가 따로있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유별난게 아닌가 뒤돌아본다.

이러다가 사람있는곳에는 아예 가질못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노이로제가 걸린게 아닌가

걱정도 물론된다.



그러려니~~

그럴수있겠지.....

라고 생각하면 그만인것을......

이번주도 역시 물가를 찿았다.

분위기 좋은 포인트들은 이미 점령해 있어서 자리 남는곳에 대편성을 했다.



저수지 건너편에 두명이 나란히 앉아 붙어앉아 낚시대를 두명이 20여를 편거보니 같은 일행인듯....

건너에서 이쪽을 보고 야!!! 거기 나오냐????

라고 이쪽을보고 소릴 지르는거보니 내 주변에도 일행이 포진해 있는듯 보인다.



해떨어지기전에 저수지건너와 양쪽으로 지들끼리 의사소통을 하는지 불러대고 떠들어대고....

설마하니 밤에는 조용하겠지.....

이렇게 생각한게 무리였다.

밤이 찿아오고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건너편에서 두넘이 나란히 앉아서 후레쉬를 비춰가면서

야~~~입질온다.

야~커피좀 배달해라.....

씨알크냐~~



요즘 LED랜턴은 너무 밝다.

두넘이 헤드랜턴을 쌍포로 켜대니 눈이보셔 찌를 보는데 눈이부셔 참다참다 한마디 하고말았다.

건너편 아저씨들 불좀 조심좀 해주세요~라고.....

그말과 동시에 궁시렁대는 소리가 들린다.

한밤중 산속에 저수지는 옆사람과 옷만 스쳐도 건너편에선 들릴정도.....



건너편 에서 궁시렁대는 소릴들어보니 18시키...개XX....온갖 욕설이 소근거리는소리가 들렸다.

낚시와서 싸움이나고 큰소리날까봐 아무소리 안하기로했다.

그이후로 더 심해지기 시작했다.

아예 대놓고 후레쉬를 정면에 비춰놓고 낚시를한다.

한번만더 예기해라 한번만더 말하면 쫓아가서 쥑일테니.

라고 생각하면서 하는듯......

스트레스 만땅이라 더이상 스트레스 안받기로 생각하고 조용히 포기하고 편한잠 잤다.



과장님~ 입질이요입질......

씨알좋아요.뭐먹었어요.

빠가나왔어요????

나는 여섯치요.



밤새도록......

후레쉬를 켜고......

이사람들은 잠도 안잔다.

밤새도록 지치지도 않는지.....한숨자고 새벽에 눈을떠보니 보이지않는 어둠속에서도 건너편에선 두넘이서

떠드는 소리만들린다.

건너편 다른일행을 불러대면서......



그래서 개.돼지들을 볼면목이 없어 이른새벽 건너편이 보이기도 전에 짐싸들고 그곳을 나왔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귀중한 시간을 내어 좋은곳에 와서 분위기에 취해보구 진지한 낚시의 묘미를 이런식으로 느끼는걸까?

개.돼지들은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구나~~~

혹시 이글을 건너편에서 두명이 앉아 과장님 입질와요.했던 개.돼지들이 본다면 낚시 다닌다고 여러사람

만폐 끼치지말고 돼지우리에서 사료나 처묵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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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입질달인 11-10-30 22:35 IP : eb5e1f4ea048296
전설로님 사람은 사람답게 행동하는사람이 사람으로 보이지 사람행세하면서도 사람행동 못하는 동물들은 짐승입니다.
오죽 화가나셨으면 그러셨겠습니까..
분명 전설로님께서 보신 동물2마리는 잊어버리십시오 ㅎㅎ
동물이 뭐 사람말길알아듣습니까 ㅎㅎ
다음번에는 조용한곳에서 좋은 손맛 보시구요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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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캐미꺽고입질 11-10-30 23:03 IP : 1f4901226af29ee
그냥 가서 낙시대를 분질러 버리지 그랬어요...낚시할 자격도 없는 넘들이네요..

동물들은 때려야 말귀들 알아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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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맥스웰 11-10-30 23:08 IP : 7ecfcf223dede98
짐승들을 그런놈들과 동급으로 만드시네요 짐승만도 못한 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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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붕어 11-10-31 11:02 IP : f55e195f97ae3dc
저도 29,30일 평택호 신왕리권 출조 같다 왔는데요 옆에 낚시하시는분들(4~5명중 2분이) 가관이 아니었습니다...간만에 회사에 핑계대고 주말출조 일찍 했더만 오후 3,4시 쯤 오셔서 제 일행 옆자리 5M 정도 떨어진곳에서 보트띠우고 소리 지르고(목청이 장난 아님) 거기 까진 참았는데 저녁 6~7시경 입질좀 볼려했더니 저녁먹으며 술한잔 하며 어찌나 떠들던지 ...쌍 욕나오는거 참구 있는데 10시경 낚시안된다구 또 모이더니 12씨경까지 술 먹고 떠들어대는데 ...열받아 죽는줄 알았네요...더욱더 가관인건 12시경 경유차(화물차)에 시동 키고 자빠져 자네요.... 들으라고...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소리쳤는데도 일행분들 자제 시키는 사람도 없고 ......짜증 이빠이 난 하루였네요 ...푹 숙면 취하고 아침에 낚시하시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 입질이 너무 없다네요...참...모하로 밤낚시 온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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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붕어 11-10-31 16:51 IP : e9512131ce31136
전설로님 당하신거 쩜더 심하게 똑같이 당했읍니다

그날 낚시 포기하구 잠자구 아침일찍 철수하였읍니다

쓰레기 버리는것은 애교입니다

요즘낚시터 가면 보기힘든넘들인데 10년만에 개,돼지두 아니구 개,돼지 잡종년놈들 만나서 지금두 기본상식두 없는

저런넘들이.....개,돼지들하구는 말해봐야 말이 안통합니다

그냥 주무신거 잘하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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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쪼사 11-10-31 19:39 IP : e4a3016a6013471
어휴...

"불좀 조심해 주세요" 라고 한마디 하기까지 참 많이 망설이신게 눈에 선합니다.

선량한사람은 속앓이를 해야하고, 개 돼지들은 마음도 편하게 잘만 놀아댑니다.

이 글을 읽노라면 그 상황에 제가 직면한듯이 머리속이 찌끈 거립니다.

몇번 망설이다 한마디 하고나면 뒤이어들리는 궁시렁거림 혹은 욕...

예전에는 못참았습니다. 저수지가 떠나가도록 온갖 쌍스런욕을 해주면 대체로 조용해지더군요.

심지어 낫들고 뛰어간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는 들어가고... 이제는 난폭한 대응을 못할것 같습니다. 돌아보니 홀몸이 아니네요.

잘 참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람 많은곳은 안가는게 마음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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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전설로 11-10-31 21:25 IP : 72a1b8de0831f55
위로의 말씀 위안이 됩니다.
여러 선후배님들 감사 드립니다.
개 돼지 시키들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날씨가 춥습니다.
몸상하지 않게 건강에 유의하시고 덩어리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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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붕어 11-11-01 12:49 IP : 6e16aa04e5105cc
개,돼지 새끼들은 못이 아닌 시궁창에 처넣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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誠敬信 11-11-01 17:57 IP : 6d82d4c2df71467
이제 열받는것도 낚시의 일부라 생각하셔야죠?^^*

저는 아니다 싶으면 접든지

그냥 잡니다

참으시느라 애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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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꾼66 11-11-03 01:30 IP : 58b1ba8efad2a7d
저도 10월초에 개.돼지짓을했습니다....ㅠ

그뒤로 낚시을접을까도 생각했어고.....

그러나 지금은 ....ㅠ

다신 개돼지짓을하지않고 낚시을다니고있습니다.

저도 반성을일주일동안이나하고 낚시을 쫑보려고했으나 도저히 낚시는끝질못하겠더라구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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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망장터 11-11-04 09:20 IP : a1a529bc92e5cdc
이런류에 글이 잘 기제가 안되었는데 계속 올라오네요 저도 한두번 경험한 바는있지만 걍 귀막고 머리속 비우고 그랬는데 의외로 더러 이런분들이 있는듯 하군요 저도 월척사이트를 통해서 많이 변해가는듯 합니다 여러 선배님들에 귀감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고 읽으면서 그분들 또한 변하시리라 믿고싶네요 기분푸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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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som 11-11-04 15:10 IP : 305fdee81eda295
싸움은 피하셔야 합니다.

스스로 느껴거나 본인도 다른 이들에게 당해야 알 수 있는듯 합니다.

꼭 그러고 싶은지 저두 이해가 가지 않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출조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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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포리 11-11-04 23:53 IP : 79ace81a5dc0d99
주말은피해서 다니세요,,
주말에는 잘나오는못도 시끄러워서 고기가 안나와요,
직장인은 모두 걱정이네요,,주말밖에 시간이 없으니,
스트레스 풀려고 갔다가 되려 더 안고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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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感 11-11-05 11:48 IP : e7f9efbd04a37ed
"" 이제는 전설로님 ""의 분노를 이해합니다

어제 오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무력 행사를 할 수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넘어가자니 분노가가 치밀어 오고

8월경 70대 영감을 개인적으로 무력으로 제압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무개념,의식의 타락,정중히 협조를 구했지만 우이독경이라~~~

8년의 앙금을 무력으로 버릇을 고쳐버렸습니다

법적으로는 어떠한 무력은 이길수가 없지만 고육지책으로 적은 투자로 대박을 했습니다

지혜롭게 나이대에 맞게 적절한 대처를 했습니다

얼마나 쌓인게 많으면 이런짖을 하겠습니까?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명목적인 동방예의국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본인도 노부모를 모시고 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50,60,70대가 타의 추종을 초월합니다

그렇다고 50대 이하는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부디 50대부터 추하고 천박하고 더러운 모습으로는 변질이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 이제는 전설로님 "의 의견 잘 보았습니다

한편으로 언제까지 이렇게 하소연만 하는 월척이 되어야하는지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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