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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싸움에 젖어들다 보면 점점 더 마음의 소리가 아닌 이기기 위한 어거지에 빠져들게 됩니다.
아무리 이기는게 목적이라 하더라도 최소한의 양심과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줬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하는 말들이 다 자신의 정확한 생각에 따른 말들이라면 더 할말이 없겠지만.....
아무리 자유로운 토론의 장이라고 해서 우리 스스로 우리를 폄하시키고,
우리역사를 스스로 왜곡시키고, 우리의 치부를 스스로 미화시키는 일들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몇몇 분들 정말 만나보고 싶은 분들이 계시네요. 과연 여러사람이 모인 자리에서도 지금 이곳에 쓰는
글과 같은 논리들을 펼치며 자신있게 말씀하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마 얼굴대하고 말로 이야기를 했다면 자신들 스스로 얼굴이 챙피해서 말하지 못했을 이야기를
얼굴 보이지 않는 글이라고 아무렇게나 쓰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로지 박정희를 미화시키고 박근혜를 정당화 시킬수만 있다면
조상도 팔고, 독립운동가도 팔고, 민주투사도 팔고, 우리 민족의 정화까지 팔아먹을 사람들
어디 대한민국이 박정희와 박근혜가 만들어 놓은 국가 입니까?
오천년 유구한 역사속에 우리민족의 정화를 지켜가지 위해 목숨을 바친 숫한 선열들과 민초들이
만들어 놓은 국가 입니다.
긴 역사속에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한점 먼지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그런 존재를 위해서 민족의 정화와 정통성마져 부정하는 사람들,
박정희를 미화 시킬수만 있다면 국가도 팔아먹을 사람들,
도를 넘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양심은 남겨놓고 토론들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의 건드리지 말아야할 성역은 남겨 놓고 토론들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독립투사들을 욕보이고, 한일합방의 정당성까지 나와버리고,
창씨개명은 참여율이 좋았고, 김대중이 남로당이고, 5.18의 진실은 빨갱이들 소행이고
이런 이야기 까지 나와버리는 토론이라면 이미 아사리판이 되어 버린 겁니다.
이게 무슨 토론입니까?
이 토론을 통해 얻으려고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 토론을 통해 서로 발전적인 무었을 얻을 수 있는 겁니까?
여론이 양분된 것처럼 보이지만,
제 눈에는 천명의 소리처럼 보이려고 이곳에 하루종일 거주하고 계신 서너명의 휀님들과
그분들의 이기기 위한 어거지에 대항하는 천명의 휀님들이 보일 뿐입니다.
붕어우리님
최근 님께서 2013 몬테씨리즈는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었습니다.
가히 추리소설 반열에 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어느 공모전 130편중 13편에도 들지 못함에 화가 나셨는지 당분간 연재 중지를 하셨더군요.
제가 보기엔 낚시이야기도 심사위원들 보기엔 접근성이 떨어질수도, 2013 몬테보단 초반에
반복적인 접근으로 자칫 지루함에 젖게 한 면도 있지않나 감히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2013 몬테는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고 있었습니다. 님의 해박함과 자질에 진심어린 찬사를 보내는 바 입니다.
허나 역사를 바라보는 눈은 너무 왜곡되심 것 같습니다. 2013년 몬테를 읽으며 님을 좋아하다가
이 곳 이슈방 글을 보면 이분이 그분 맞으신가하는
착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