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토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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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제는 영원한 난제입니다.
이것을 풀어낼만한 정답을 찾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크게 두가지 문제가 이 어려운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는 남북 양측 지도부가 이것을 자신들의
권력 장악과 철권 통치를 위한 도구로 활용했다는 점이고
또 다른 하나는 주변 4대 강국들이 서로 자신들의
이해득실을 따지며 한반도 문제에 접근을 했다는 것입니다.
양 당사자들의 이해득실 문제만으로 풀기 어려운 난제에
주변 4강들의 이해득실까지 끼어들어 버리니
도저히 어떻게 해결해볼 방법을 찾지 못한채
70년 세월이 흘러왔고,
북의 수소탄 보유라는 최악의 전쟁 긴장국면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누가 잘하고 누가 못하고를 떠나,
7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진심을 가지고 접근했던
시기가 얼마나 되고 그 주체가 누구였는지 조차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강경한 대북정책을 펼쳤던 정권은
이로 인해 대북관계를 더 악화시켰다는 비난을 받았고,
친화적 대북정책을 펼쳤던 정권은
이로 인해 북한문제를 더 악화시켰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뭘 어떻게 했던
결국 이 문제는 쉽게 풀릴수 없는 난제였습니다.
누가 뭘 잘못해서 이 긴세월 악화만 거듭해온 것이 아니라
그 어떤 방법을 써도 풀릴수 없게끔 꼬여있는 문제였던 겁니다.
엉킨 실타래를 풀기위해 누구는 칼로 실타래를 잘라버렸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인간의 생명과 한 민족의 운명이 걸린
실타래라 이렇게 잘라서 해결할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취할수 있는 해법은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미국에 안보를 구걸해서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던
또 다른 하나는 북한에 평화를 구걸해서 평화를 정착시키던.....
하지만 이 문제 또한 어려운 난제입니다
미국에 안보를 구걸해서 군사적 우위를 점하는 것에 대해선
미국의 식민지냐? 미국의 군비 대주고 미국 무기 사주는 봉이냐?
하는 비난이 따르게 되고
북한에 대한 친화정책을 펼치며 북과의 관계를 개선시키는 것에 대해선
종북 정권이냐? 북한 눈치를 살피며 퍼주기만 하는 정권이냐?
는 비난이 따르게 됩니다.
애초에 해답이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쓰는 방법들이
얼마나 좋은 방법들이 있겠습니까?
단점이 있다는걸 알면서도 우리는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무얼 선택하던 그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비난만 하고
자신의 정확한 대안이라는 것은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명확합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은 우리 민족의 파멸이라는 것입니다.
단 1%의 전쟁 가능성도 존재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한반도의 전쟁을 마치 컴퓨터 시물레이션 게임처럼
느끼고 발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서울에 포탄 몇발만 떨어져도 남한은 끝장납니다.
포탄의 폭발력에 끝장나는 것이 아니라
외인 자금의 엑소더스와 수도권 아파트값 폭락
이 두가지 문제만으로도 우리 경제는 한순간에 imf 수십배에
달하는 경제적 충격을 받게 됩니다.
하물며 4,300문의 대포가 불을 품으면 단 몇분만에 전쟁이 승리로
끝난다고 하더라도 서울은 잿더미로 변합니다.
전쟁이 장난입니까?
한번 해볼테면 해보자란 마음으로 접근하지 마세요.
이땅에 전쟁만은 있어선 안됩니다.
내가 죽고 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내 자식들, 그 자식들의 자식들이 살아갈 이 땅과 우리 민족의
미래를 절망으로 이끌어 버리는 일입니다.
우리가 북한에 비굴하게 굴어서 평화를 정착시키던
미국에 비굴하게 빌어서 군사적 우위를 점하던
둘중 하나를 선택하면 저는 전자입니다.
어떤 방식도 정답은 아닙니다.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자를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정답이 될수는 없습니다.
미국에 비굴하게 굴어서 군사적 우위를 점해서
한반도가 평화롭고 안전해 진겁니까?
미국의 북한에 대한 군사력 사용 가능성은 점점 높아가고
그만큼 한반도 전쟁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북에 대한 무력사용은
막아야 한다는 어떤 학자의 말에 저는 동의합니다.
그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북에 대한 선제공격은 있어선 안됩니다.
그런 도박에 우리 국민들이 동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문제를 풀 명쾌한 정답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선택해야되는 카드가 아무것도 남지 않은 상황이더라도
전쟁이라는 카드는 절대로 생각조차 해선 안된다는 것은
너무나 명쾌한 정답입니다.
정 할수 없으면 전쟁이라도 해야지.
언제까지 참고 눈치만 볼거냐, 뜨거운 맛을 한번 보여주자.
잘하면 전쟁까지 가지 않고 정은이만 죽일수도 있지 않겠느냐.
차라리 총을 머리에 대고 러시안 눌렛을 하세요.
이건 죽으면 혼자 죽는 거니, 도박을 하던 뭐던 알아서 할일이지만
내 가족과 우리 민족의 운명 전체를 걸고 도박을 하는 것을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댓글로 비판만 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댓글에 자신의 의견을 쓰세요.
나는 미국이 북을 공격했으면 좋겠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더 이상 이렇게 있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니
미국이 무력을 동원해서 북을 공격해 버렸음 좋겠다.
하고 생각하시는 분은 그렇게 쓰세요.
전쟁만은 막아야 한다.
평화를 구걸하는 한이 있더라도,
한반도 무력충돌만은 발생해선 안된다는게
제 소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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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둘은 서로가 서로를 선제 공격 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떠드는 놈들 입니다.
더불어서 일본은 그 핑게로 군사력?을
키우고 군사독립? 하려는 꼼수를 노리고 있구요.
러시아와 중국도 목소리 높이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좋겠지요.
북한의 핵은 어렵지요.
그 부분 누구나 공감하고 인정할것입니다.
하지만
이 곳 월척에 물리적인 전쟁을 바라는 사람이 있을까요?
제 생각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기에
그 방법과 접근의 의견이 다를 뿐이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