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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올림픽이
우리에겐 너무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어쩌면 우리민족에게 주워진
마지막 기회일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 오랜시간 전쟁의 긴장감 속에서
살아 왔습니다.
전쟁 일촉즉발의 위기가 고조되었다가 풀리길 수십번, 그러다 보니 이제 전쟁위기라는 말은
그저 양치기 소년이 외치는 늑대가 나타났단 외침만큼이나 무감각하게 받아 드리게 되었습니다.
불과 몇개월전 한반도에 미 군사력이 집결하고
트럼프 입에서 숫한 전쟁의 암시가 쏟아져
나오던 그 긴장이 해소된게 아닙니다.
동계 올림픽이라는 세계적 행사로 인해
잠시 미국이 군사적 긴장감을 늦춰주고 있을
뿐입니다.
이번 평창을 계기로 어떻게던 대화의 돌파구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진짜 위기는 평창 올림픽이 끝난후에
바로 찾아오게 될겁니다.
평창 올림픽으로 인한
몇개월 공백기와 대화를 위한 긍정적인 기회가
마련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화 성과물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더 이상 대화적 방법으론 북핵문제를 해결할수
없다는 미국의 명분만 강화시켜 주게 될겁니다.
압박을 통해 북의 항복을 얻어내자.
이게 실현 가능하고, 북핵문제를 해결할 만능열쇄나
되는 것으로 착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방법은 미국이 북을 자극해서 전쟁을 하겠다는
소리일 뿐입니다.
지금과 같은 경제 봉쇄와 고립이 지속되면
북이 택할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도저히 못살겠으니 핵 다 포기할테니
경제 봉쇄를 풀어달라고 항복을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태평양 상공 핵실험이던
icbm 정각 발사던
봉쇄라인을 뚫기 위한
국지적 도발을 일으키는 겁니다.
어느게 현실성이 있어 보입니까?
미국은 북이 후자를 선택할걸 알고 있고
북이 추가도발을 일으켜서 자신들이 북을 공격할
명분을 주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북을 봉쇄하고 압박을 가하면
북이 얌전히 항복하고 핵을 포기하리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저 미국과 일본이 그 방법이 최선이라니
그냥 앵무새처럼 그 논리에 세뇌되었을 뿐입니다.
이 방법은 한반도 전쟁말고는 답이 나올수
없는 방법일 뿐입니다.
또 한가지 우리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미국이, 트럼프가 진정으로 원하는게
북핵의 제거인지?
아니면 한반도 전쟁인지? 하는 겁니다.
미국이 토마호크 미사일로 북의 핵시설을 타격한다.
아니면 김정은 거처를 요격해서 김정은을 제거한다.
이런 사태해결을 바라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하지만 이건 우리가 바라는 방법입니다.
미국이 이것을 통해서 무엇을 얻을수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렇게 북핵이 조용히 제거되면
차기 지도부는 중국에 급속히 의존하고
중국에 종속이 심화 됩니다.
북핵과 골치덩어리 북 지도자가 제게되고
북한이 중국의 통제와 영향력이 강화되면
동아시아 불량국가 하나가 사라지는 일이 되고
동아시아에서 미군의 영향력은 급속히 약화되게
됩니다.
미국은 얻는것 없이 잃는 것만 많습니다.
미국의 트럼프가 바라는 것은
북핵 제거가 아니라 한반도 전쟁입니다.
그래서 막대한 군수물자를 쏟아붙고
자국의 방산산업체에 천문학적인 수익을 안겨
주는 것.....
트럼프는 임기내에 이란 아니면 한반도에서
어떠게던 전쟁을 일으킬 겁니다.
그 전쟁이 세계 평화에 도움이 되느냐?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느냐? 와는 무방하게
임기내에 어디선가 큰 전쟁을 일으킬 겁니다.
이명박이 국익과 상관없이
4대강과 자원외교로 자신의 배를 채우는
자신의 비즈니스를 실현했듯이...
트럼트에게 있어
전쟁이야 말로 자신이 가진
가장 큰 비즈니스입니다.
미국의 국익에 반하더라도
그는 자기자신을 위해 기어이 임기중에
어디선간 전쟁을 일으킬 겁니다.
그 희생양이 한반도가 되지 않기를 바랄뿐 입니다.
우리 정부가 나서서 대화의 실마리를 풀지 못한다면
현재로선 다른 카드는 없어 보입니다.
미국과 북한이 상황만 악화시키는 방향성을 지속하다가 우리가 정말 원치 않는 전쟁의 포화속으로
휩쓸려 들어가는 재앙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질겁니다.
우리의 대화노력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가? 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이 길밖에 없으니 그 길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가 해볼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고
지금이 유일한 기회일 뿐입니다.
저에게 대화적 해결이 가능하냐고 묻습니다.
저는 반대로
북한을 봉쇄하고 압박하면
북이 항복하고 자진해서 핵을 폐기할거라고
진실로 믿는지 묻고 싶습니다.
압박은 추가적인 반발을 가져오고
결국 무력사용으로 이어지는 결과가 뻔히 정해진
수순일 뿐입니다.
이게 미국이 바라는 바고
이 의도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이번 평창을 계기로
대화 분위기와 성과물이 나와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어쩌면 이번 기회가 한반도 전쟁을 막을
유일한 기회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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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하되 UN을 통한 경제적압박으로 더욱조여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햇볕장사해서 무엇을 얻었는지....
공산주의자와 대화하는 것이 우려가됨은 역사가 말해주죠(그렇다고 대화를 안할 수는 없고 ......)
북의 핵폐기는 러시아와 중국이 버티는한 방법이 있을까요
러일전쟁, 청일전쟁에서 패한 역사를 볼때 그들은 극동지역 방패막이 역할을 하는 북을 버리지는 않을 것이고........
아이고 ........참
그래도 대한민국은 발전될것입니다
주절주절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