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토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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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tk쪽 말고는 별 관심도 없었습니다.
이제 국민들 부담이 더 커졌습니다.
야당은 이미 그로기 상태에 빠져서
견제 세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해 버린 상태 입니다
이제 여당을 견제하고 감시할 곳은 국민들 뿐입니다.
평소보다 더 냉정하고 공정한 시각으로
정부와 여당을 바라보고
잘한건 잘했다. 못한건 못했다. 평가를 해야 합니다.
내식구 감싸기 식으로 잘못도 덮어주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고, 방어를 해주고...
이런식이 된다면 지금 아무리 잘하고 있지만
언제 자한당과 같이 변질되어 버릴지 모릅니다.
이번 선거는 이미 대부분 예견되어 있어서
제 관심사는 이번 선거에서 보여지는
향후 대권 주자들의 행보를 주로 살펴 봤습니다.
별다른 이변이 없는한 다음번 대선은
여당 후보경선에서 결정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두사람에게 큰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한 사람은 이재명 입니다.
ㅡㅡㅡㅡㅡㅡ
젊은날 과오가 있습니다.
이 과오를 고백해야 되는 시점이 있었지만
그때는 적폐 청산이라는 대의 명제와 촟불 정국에
누를 끼치게 될까봐 차마 고백하지 못했습니다.
국민과 도민 여러분께 지난 과오를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이번 경기지사 선거에서 도민 여러분의 표로
심판받겠습니다.
이런 과오를 용서하시고
다시 한번 도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헌신의 노력을 다해 속죄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믿고 한번만 기회를 주시길
도민 여러분께 간청드립니다.
ㅡㅡㅡㅡㅡ
이랬으면 이재명은 지금 받은 표보다 훨씬 많은
표를 얻었을 거고,
그는 대통령의 재목이었을 겁니다.
뭘 어떻게 해도 이번 경기지사 선거는 이재명의
승리였을 겁니다. 그것보다 더 큰 이슈가 터져도
득표율이 낮아질뿐 대세가 여당에게 있어서
질수 없는 선거였습니다.
진짜 대통령의 자질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선거때 일부 타격을 감수하고서라도
다 털고 갔을 겁니다.
저부터도 이재명이 이런 용기와 소신을 보여줬다면
다음 대선후보 1순위로 지지 했을 겁니다.
두번째는 김부겸입니다.
김부겸은 떨어지더라도 대구시장 후보로 나섰어야
합니다. 그래서 보수의 심장이라는 대구에서
치열한 전투를 치뤘어야 하고
자신은 떨어지더라도 구청장 선거를 지원해서
한두곳이라도 민주당 승리를 이끌어 냈어야 합니다
대구시장 출마에 어려움이 있었다면
행안부 장관직을 그만두고 대구로 내려와서
tk쪽 선거지원을 진두지휘 했어야 합니다.
이제 상처없는 꽃길만 걷고 싶어진 건가요?
행안부 장관직을 성실히 수행하겠노라고
대구시장 출마를 끝까지 거부했던 그가
선거 끝나고 나니
당대표에 출마할 것인지 저울질 하고 있다고 하니
실망감을 금치 못합니다.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은
정직하고 청렴해야 합니다.
용기있고 헌식적이어야 합니다.
머리를 써서 이미지를 만들고,
실리를 따져가며 움직이는 사람은
대통령으로서 자질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다음 대권 후보로 가장 점수를 높게 주고
있던 두사람이라 실망감이 더 크네요.
그들이 노무현, 문재인과 비슷한 자질을 갖춘
재목이길 내심 기대했었는데 실망감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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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몰라서 궁금해서 여쭙니다
말씀하신 젊은 날의 과오가 어떤건지
상세하게 가르쳐 주시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