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기자의 협박취재로 촉발된 경천동지할 ‘검언유착’ 정치공작 의혹!
과연 그들은 계속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며 그 음흉하기 짝이 없는 썩은 치부를 묻을 수 있을 것인가!
MBC의 검언유착 의혹 뉴스가 보도된 것은 지난 3월 31일. 이후 채널A는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했으나, 의혹이 제기된 지 50여일이 지나도록 그런 다짐은 지키지 못할 ‘공언(空言)’이 되고 말았다.
외부인을 포함시켜 객관적인 조사에 임하겠다고 했으나, 흉내 낸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 상태다. 사회적 공기를 자처하는 언론이 이처럼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자, 21일 방송독립시민행동이 기자회견을 통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채널A'의 진상조사위 구성은 방송통신위원회 재승인 의결을 앞둔 위기 모면책에 불과했던 것"이라며 "방통위는 '채널A'에 대한 종편 재승인 철회권 유보를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MBC의 검언유착 의혹 뉴스가 보도된 것은 지난 3월 31일. 이후 채널A는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했으나, 의혹이 제기된 지 50여일이 지나도록 그런 다짐은 지키지 못할 ‘공언(空言)’이 되고 말았다.
외부인을 포함시켜 객관적인 조사에 임하겠다고 했으나, 흉내 낸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 상태다. 사회적 공기를 자처하는 언론이 이처럼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자, 21일 방송독립시민행동이 기자회견을 통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채널A'의 진상조사위 구성은 방송통신위원회 재승인 의결을 앞둔 위기 모면책에 불과했던 것"이라며 "방통위는 '채널A'에 대한 종편 재승인 철회권 유보를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 기사------------------------------------------------------------------------------------------
<채널A현직기자의 양심선언 폭로>
“'채널A' 현직기자입니다. 이 문제를 어디 알려야 할까 한참 고민하다가 몇 글자 적습니다.
'채널A'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봅니다. 가족을 들먹이며 취재하는 게 아무리 관행적으로 있었다 하더라도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입니다.
그런데 '채널A'는 취재윤리 위반에 대해 절대 반성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수의 기자들이 조직 논리에 젖어 있습니다. 조직이 다치지 않는 게 최선이란 논리로 무장해 있습니다. 노동조합과 기자협회가 사건이 알려진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도록, 아무 입장을 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취재윤리를 앞으로 어떻게 지키고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없습니다. 놀라울 만치 조용하고 아무 논의도 없습니다.
'채널A'는 심지어 오만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시청자들이 받았을 충격, 시청자들이 느꼈을 실망감 같은 것에 대해 그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이미 현장에서 많은 취재원과 일반 시민들이 '채널A'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데도, 애써 외면하고 있습니다. 검찰까지 개입되었으니 어영부영 시간을 벌며 버티다 보면, 사건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을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수년 전 유대균 뼈 없는 치킨 보도가 어떻게 묻혔는지 다 알기 때문일 겁니다.
'내로남불' 하나 더 알려드릴까요? '채널A'는 오거돈(전 부산시장)을 비난할 자격이 없습니다. '채널A'는 2018년 하반기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던 모 부장을 권고사직 처리하고 사건을 조용히 덮었습니다. 데스크들 중에 단란주점을 즐겨 가거나 부하 여직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서슴지 않는 사람들도 널렸습니다. 여기자들이 항의해봤지만, 성희롱을 일삼던 한 간부는 아무렇지 않게 부서만 바꿔 근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누가 누구를 비난한다는 말입니까. '채널A'는 자정작용이라는 게 애초부터 불가능한 조직입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시민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채널A'를 끊임없이 감시해주세요. '채널A'에 정신 차리라는 항의편지를 보내주시고, '채널A' 온라인 기사 댓글에 적극적으로 의사를 개진해주세요. '채널A' 앞에서 기자회견도 개최해주세요. 절대 여론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해선 안 됩니다.
선후배 동료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지만, 이것만이 '채널A'를 바로잡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방통위가 아니라, 검찰이 아니라, 시민이 언론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싸워주세요.
'제보자 A' 드림"
“'채널A' 현직기자입니다. 이 문제를 어디 알려야 할까 한참 고민하다가 몇 글자 적습니다.
'채널A'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봅니다. 가족을 들먹이며 취재하는 게 아무리 관행적으로 있었다 하더라도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입니다.
그런데 '채널A'는 취재윤리 위반에 대해 절대 반성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수의 기자들이 조직 논리에 젖어 있습니다. 조직이 다치지 않는 게 최선이란 논리로 무장해 있습니다. 노동조합과 기자협회가 사건이 알려진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도록, 아무 입장을 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취재윤리를 앞으로 어떻게 지키고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없습니다. 놀라울 만치 조용하고 아무 논의도 없습니다.
'채널A'는 심지어 오만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시청자들이 받았을 충격, 시청자들이 느꼈을 실망감 같은 것에 대해 그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이미 현장에서 많은 취재원과 일반 시민들이 '채널A'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데도, 애써 외면하고 있습니다. 검찰까지 개입되었으니 어영부영 시간을 벌며 버티다 보면, 사건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을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수년 전 유대균 뼈 없는 치킨 보도가 어떻게 묻혔는지 다 알기 때문일 겁니다.
'내로남불' 하나 더 알려드릴까요? '채널A'는 오거돈(전 부산시장)을 비난할 자격이 없습니다. '채널A'는 2018년 하반기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던 모 부장을 권고사직 처리하고 사건을 조용히 덮었습니다. 데스크들 중에 단란주점을 즐겨 가거나 부하 여직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서슴지 않는 사람들도 널렸습니다. 여기자들이 항의해봤지만, 성희롱을 일삼던 한 간부는 아무렇지 않게 부서만 바꿔 근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누가 누구를 비난한다는 말입니까. '채널A'는 자정작용이라는 게 애초부터 불가능한 조직입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시민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채널A'를 끊임없이 감시해주세요. '채널A'에 정신 차리라는 항의편지를 보내주시고, '채널A' 온라인 기사 댓글에 적극적으로 의사를 개진해주세요. '채널A' 앞에서 기자회견도 개최해주세요. 절대 여론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해선 안 됩니다.
선후배 동료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지만, 이것만이 '채널A'를 바로잡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방통위가 아니라, 검찰이 아니라, 시민이 언론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싸워주세요.
'제보자 A' 드림"
채널a는 없어져야지요
도시어부 못보는게 좀 아쉽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