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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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찾아온 귀차니즘으로 주위에서 추천한 찌나라에서 파는 이액형 에폭시(16,000원짜리)를 사용하는데요
샌딩신러로 눈매음하고 고운사포질후에 요 에폭시 혼합한걸 수술용 글러브 끼고 손가락으로 1회 고루 펴바르는걸로
마무리하거든요.. 첨엔 2회 발라주었으나 칠이 강하다는 믿음에 1회만..
아직까지 문제점은 못느끼나 (사실 찌제작이 무지편해졌음, 냄새도 안나고 붓도 안씻어도 되고 출조후 생각난거 그때그때 만들어도 되고)
에폭시 오래 사용해보신분이나 또 저처럼 1회만 칠하고 문제점을 느꼈던분 계시면 말씀좀 해주세요.
또 에폭시라는 도료 자체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카슈나 우레탄과 비교하여 기본적인 장단점 간단히좀 여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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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만들고 있고요. 위에 소양강님 말씀중에 칠이 강해서 부딧히면 깨지고 금이 잘 간다고 하셨는데 좀 의아 하군요.
에폭시 자작하면서 최초 자작한찌 현재 5년이 지났지만 제대로 희석된 에폭시라면 깨지거나 크렉이 가는넘은 단 한건도 없습니다.
아마 경화제 희석 비율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제와 경화제 비율을 비교적 1:1 정확하게 맞춰 주십시오.
저도 많은 시행 착오를 격어봤고 여러 도료와 병행해서 만들어도 보았습니다.
나름 내린 결론으로 제일 튼튼하고 완벽한 방수에 에폭시도료 사용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센딩 하지 마시고 초벌을 바로 에폭시로 얇게 올려주세요.나무가 도료를 먹습니다. 한번더 얇게 올려 주시면
나무가 먹을만큼 먹고 얇은 막이 형성 됩니다.(여기 까지가 센딩과 똑같은 과정입니다만 후에 트러블이 없습니다.)
사포로 얇게 벗겨 주시고 중도 에폭시 한번더 올려 줍니다. 금분 또는 전사잡업하시고 마무리로 한번더 올려 주시면
가장 이상적인 마감인듯 합니다.총 4번 이지만 초벌 2회는 나무가 도료를 먹기 때문에 절대 칠이 두껍지 않습니다.
에폭시 장점 중에 하나가 작업속도가 빠른것 인데요. 5시간만 건조하면 다음 작업이 올라가도 됩니다.
허나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 당장에는 별 이상이 안보이지만 오래 쓰다보면 도장이 뜹니다. 완벽 건조가 안된 상태에서
올려서 그런거지요. 적어도 하루이상 건조 하십시오.
에폭시 작업시 가장 까다로운 작업이 마무리 공정에서 미세하게 까실까실하게 올라 오는것 잡는것 인데요.
요놈 잡는데 식겁 했네요. 손가락에 물 뭍혀 물질도 해보고 별에 별짓 다 해봤지만 결국 건조 되고 나면 생기더군요.
나름 문제가 무엇인가 생각해서 답을 찾았습니다. 완벽 합니다. 티끌만한 잡티 하나 없습니다.
요고 궁금하시면 연락 주세요^^ 알려 드리지요.
카슈,우레탄, 에폭시로 찌를 수없이 자작해 보았지만 튼튼하고 방수 완벽한 에폭시 도료가
대물찌 자작에 가장 이상적인 도료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에폭시라고 다 똑같은 에폭시가 아닙니다.
잘 사셨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에폭시 입니다. 양에비해 비싸지만 미국제 데브콘 제품이 가장 우수합니다.냄새도 구수하지요^^
싸구려 에폭시는 냄새도 역하고 건조 되고나면 잘 벗겨지고 잘 깨집니다.
참고 하셔서 좋은찌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