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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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는 "골프채"다. 고로 낚시는 "골프"다.

다운 IP : a084438368a1748 날짜 : 2009-06-10 15:33 조회 : 4090 본문+댓글추천 : 0

찌에대한 저의사견입니다.
다른 의견을 갖고 계신분도 있을겁니다. 이글은 제사견임을 말씀드립니다.
골프를 잘하기위해서는 골프에 가장 중요한 도구인 골프채가 필요하겠지요.
스포츠중에 섬세한 테크닉을 필요한 스포츠중에 하나인 골프를하면서
골프채 한개 가지고 1번부터 18번 홀을 힘조절만 하고서모두 커버할수있을까요? ^^
할수있겠지만 그렇게하면 골프의 묘미를 느끼거나 기록이 좋을수 있을까요?

자기가 공략하고픈 거리를 계산하여 비거리에맞는 골프채를 선별하여 사용해야 되고
비거리냐 정확도냐에 따라 각도가 다른 골프채를 사용해야 되겠지요.
각 아이언마다 내가 처한상황에 맞게 골라 사용할줄아는것이 골프의 중요한 테크닉 이겠지요.

낚시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많은분들은 그찌가 그찌라고 표현하시는분이 있습니다.
1번아이언과 9번아이언은 사용용도가 엄연히 다른니다. 저부력을 사용할때 고부력을 사용하거나
순부력이 적은찌를 사용할때 순부력이 좋은찌를 사용해보면 다른점을 못느끼십니까.
자중 순부력%에 따라 찌놀림이 다른걸 못느끼십니까.?
수심에 맞게 찌길이를 사용하는것이 편리함과 즐거움이 배가되지 않을까요.

조과를 떠나 낚시라는 스포츠에서 테크닉을 구사할수 있는 도구중에 찌도 그중 중요한 도구중 하나 입니다.
낚시도 스포츠입니다. 물론 레져 스포츠라고 해야겠지요. 하지만 낚시 결과물을 보고 희열하며
기록(조과)향상도 좋고 남보다 잘하고 싶겠죠. 생명체를 잡는걸 봐서는 사냥이라고도 볼수있겠지만은...
골프가 자연 환경조건과 지형조건에따라 다른 기술과 도구를 사용해야만 되듯이
낚시도 수많은 자연 환경과 현장조건에따라 기술과 도구가 필요합니다. 그중심에 "찌"가 자연과 나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매개체이며 신호수이지요.
능력좋은 신호수를 현장에 투입하셔야 정확한 신호를 전달받을수 있지 않을까요.

각 상황에 맞는 찌를 선별하여 그곳에 투입할수있는 능력을 갖추고 낚시라는 스포츠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길었습니다.
"찌는 골프채이다".가 저의 사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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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도훈짱 09-06-10 15:42 IP : 55ea47905d60c0b
안녕하세요~^^*

"찌는 전쟁에서의 총이다"..

그런데 찌 사진은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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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다운 09-06-10 15:51 IP : a084438368a1748
안녕하세요? 도훈짱님!
찌사진도 이공간에서 활동이지만
찌에대한 자신의 얘기도 이방의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관심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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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죽안지 09-06-10 16:17 IP : ca341c5b5f4a891
1번아이언과 9번아이언은 사용용도가 엄연히 다릅니다. <----공감합니다^^ <br/>좋은 의견 잘 보았습니다.

그나저나,,,붕어는 언제나 볼런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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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과학이다 09-06-10 19:13 IP : f3c9ac57dcd6094
좋은 말씀 잘 보았습니다

낚시꾼들이 낚싯대에 투자하는 금액의 절반을 찌에 투자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저 역시 그런사람이 되지 못하고 있지만 찌의 중요성만큼은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현장상황에 맞는 찌와 찌맞춤을 알기 위해 노력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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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천하 09-06-10 20:10 IP : c75e48e84afe604
찌에 투자는 하고싶은데 여유가 없는게 한입니다........
추천 0

뫄한머루 09-06-10 22:41 IP : a2710f07dcd0760
좋은의견 감사드립니다.^^

골프라고는 연습장가서 걍 스윙이나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하는게 전부고 아직 머리올린적 없고 머리올릴 여건도 안돼고..

암튼 아이언의 차이는 느낍니다. 뭐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저 낚시 3년째인데 찌의 차이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이찌 저찌 싼찌 좀 값 나가는찌 써봐도... 아이언이나 우드는 바로바로 바꿔쓸수 있다해도 찌는 한번 바꿀라믄 ...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잔챙이 까부는거 똑같고 대물 스물스물 비슷하던데... 발사목이니 오동이니.. 막대형이니 오뚜기니..

걍 비슷비슷하게 올라오고 그러던데요...

진짜 몰라서 여쭤봅니다....
추천 1

붕어와춤을 09-06-10 22:46 IP : d82b456610e1b83
반가버요 다운님!

그라면 울마눌은 캐디 입니다.ㅎㅎ

재미나게 글 올리셨습니다.
추천 0

송애 09-06-11 09:44 IP : 0f1718563a0c9f5
맞는 말씀입니다....
허지만 찌를 눈으로 보고서는 모릅니다.
떡밥 낚시를 하면서 생미끼 찌인 대물찌 10~15그람 찌를 사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요 (특별한 경우에는 제외)
낚시 초짜가 아니면 대충은 떡밥 낚시 찌 생미끼 낚시 찌는 구별을 합니다.
찌는 찌 그 나름대로의 특징을 가지고있씁니다.
찌를 구입해서 몆번 사용 해보시면 그 찌의 특성을 알수가 있지요.
그러면 그찌의 특성대로 사용하시면 될줄로 압니다.
님이 말씀 하시고자하는 내용도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한번도 사용 해보지않고서 순부력이 좋은지 아닌지 구별은 못하지 않나요.?
순부력이 좋다고 다~좋은 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생각입니다.^^*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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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 09-06-11 11:20 IP : 73cda33666f7043
좋은 말씀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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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09-06-11 12:32 IP : 9631bf7eb619f8a
맞는 말씀입니다^^짝짝

보통 낚시를 즐기면서 낚시대&미끼 에만 치중하지 제2의 눈 "찌"에 대한 관심도는 조금 덜 하지않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 했을때 특히 떡밥낚시에 있어서 찌에 역활은 중요성이 두말하면 잔소리 아닐까요?^^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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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박 09-06-11 15:46 IP : a268c834ef4fdfa
낚시=골프=sex

눈맛, 손맛을 느낀다느거~
모두 구멍(포인트)을 찾아 헤맨다는거~
추천 0

철산아저씨 09-06-13 20:47 IP : 6962794638bc320
늦었지만 뫄한머루 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추천한방드리지요

저도 낚시한지 한 20년쯤 되었지 싶은데 찌는 단지 어신의 매개채다 라는 말에 공감하지

비싸고 싸고 부력 많이먹고 적게먹고는 찌의 특성이고

찌맞춤 (가볍고 무겁고)의 차이는 있어도 제가 느끼기엔 차이가 없습니다

단지 물고기가 입질해 주는데로 올리지 찌의 특별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0

다운 09-06-14 12:48 IP : a084438368a1748
철산아저씨!

님의 생각은 존중합니다.
왜 그런 믿음이 있으신지 설명하여 주실수있나요.?

단지 반대되는 입장만 제글에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피력하셨는데요.
님의 생각에 확신이있어 다른분께 추천도 하신걸로봐서는 확실한 이유가 있으신거 같은데
님의 생각을 설명하여 주셔서 저와 같은 생각을하고 계신분들께 알려주시길바랍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거라면 제생각을 고쳐야 되겠지요.
찌의 가격가지고 논한게 아닌데 오해하신것 같습니다.

예로들어 찌몸통 재질에 따라 (발사.오동 삼나무.갈대나부들) 찌놀림의 차이점이 없는가요.?
찌몸통 모양에 따라(물망울.막대.유선형. 생미끼용)따라 찌놀림이 다르지 않나요.?
또 부력이 2g짜리 찌와 6g먹는 찌의 찌놀림이 다르지 않나요.?
자중대비부력 100%와 300%의 찌를 사용하여 보셨나요?

님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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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아저씨 09-06-14 18:03 IP : 6962794638bc320
다운님 감사합니다

저의 부족한 낚시실력과 글솜씨로 자세히 설명을 하라시면...

저는 찌에 대해선 만들줄도 모릅니다 기성품을 단지 이찌 저찌 사용만 하여보았습니다

찌를 사용하면서 제가 느낀점이라면

단찌와 장찌의 다름을 알며 ( 이것도 장찌의 입수시 .. )

저부력과 고부력의 차이점만 ( 저는 고부력은 노지 저부력은 관리형저수지 )

유선형과 오뚜기형의 차이점 ( 이것도 입수시에만 느낍니다 )

고부력 장찌도 수심 4-5m 관리형 저수지에선 쓰고 있습니다 ( 물론 줄 중간 중간 편납을감아 무게를 분산합니다 )

찌를쓰면서 느낀게 예민하게 무겁게 맞춤의 차이점은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 노지나 관리형이나 비슷합니다 )

제가 입수의 다름은 알아도 입질시 찌놀림의 다름은 아직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잔챙이 까부는것 대물일수록 점잖은것 이 찌놀림이 찌의다름에 따라 더 까불고 덜 점잖은것 못느끼고 있습니다

저의 느낌이 이러한데 다운님이 서운타 하셔도 더이상의 설명을 보태지 못하겠네요 죄송합니다

찌맛다운 찌맛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토를 달았다고 다운님이 넓게 생각하시고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 0

다운 09-06-14 21:37 IP : a084438368a1748
서운하다니요?
찌라는게 개인적인 취향이고 사람마다 찌를 바라보고 평가하는 관점이 틀린데말입니다.
하지만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순부력이 크면 초기 반발력이 큰것은 사실입니다.
막대찌보다 물방울형이 찌올림이 점잖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이상적인 찌몸통은 "유선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예민하게 찌마춤하는것을 인위적으로 초기반발력을 키우는 행위 일겁니다.
자중대비 순부력이 좋은찌에 예민하게 찌마춤하면 순부력이 않좋은찌로 예민하게 마춘것 보다
초기반발력이 커지는것은 사실이지요. 여기에 단점이라는것은 잔챙이 입질에 시달릴수 있겠지요.
그래서 순부력이 좋은 찌는 활성도가 않좋을때 기능성을 확인할수있는것 같더군요.
글쓴이의 논리를 정확한 논리로 반박할수 있다면 그것은 논쟁보다 논의가 될수 있겠지요.
출조길에 안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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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님 09-06-24 07:58 IP : daa11e2ad67b7d4
좋은말씀 잘 읽 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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