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의 문제라기보다는 몸통이 길 경우에는 즉 막대의 경우에는 몸통이나 전체길이가 길고가늘어지므로
3g이 찌를 세우기에는 표면장력을 이겨내기 힘들겠죠? 그래서 사선입수가 생기겠고요
그러나 몸통의 모양이 물방울 모양에서 3그람미만이면 50까지는 거뜬합니다

대물찌라면 말은 됩니다만,
일반적이 떡밥용찌라면 지나친 이야기입니다
3그램이면 8푼치인데 50센티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얇은 카본톱이면 직립성에 아무런 이상없고
유속이나 일반적인 바람에도 놀림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재작상 무게중심을 하단으로 내리고
아주 얇은 카본톱이면 그 이하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찌는 자립성 직립성 무게중심 상하대칭의 밸런스를 잘 조정해야 좋은 찌라 할수있습니다
요즘의 찌는
이런 기능성을 등한시하고
시각적인 면에만 너무 치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찌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
지나치친 그림이나 두꺼운 도색을 하고
관통형 등등으로
찌제료의 본연의 성질을 상쇄시킴으로
미세하나마 기능성에 미세한 차이가 생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3그람에 60센티는 큰 문제 없어요 이게 70센티 정도부터 문제가 발생합니다 입수에서요 그런데 조과하고는 상관 없어요 몸통이 물위에서 잠시 잡아주는 역활을 해야지 직립하고 바로 서서 들어가는데 이게 부력이(몸통이 작은 재료는 더문제지요)약하면 몸통이 잠긴 상태에서 입수합니다 입수를 이쁘게 볼려는 분들은 이런찌를 싫어합니다 그러나 찌올림에는 전혀 영향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