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눈이 좋지못해 몆년전부터 전자찌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동계에 양어장에서 사용할 저부력 전자찌를 찌맞춤을 해보니 수직입수가 안됩니다,,,
일어서질 못하네요,,,찌톱도 다리보다 길기도하고 낭창이기도하고요,,,
그래서 찌톱을 조금 잘라내려고 하는데 도체 빼낼 방법이 떠오르질않아 이렇게 고수님들께 방법을
문의드립니다,,,
찌톱을 분해해서 조금 잘라내고 다시 순접할방법이 없을까요,,,?
제 썩은손으로는 도저히 어찌할수가 없어서요,,,,
간단합니다 찌몸통쪽은 자르시면 안됩니다 광섬유라서 위를 자르시면 간단합니다 찌다리가 더 길게 잘라야지 수직입수 가능합니다 찌몸통에 위에 부분을 자르실려면 그건 힘들어요 가능은 하겠지만 공력이 많이 들어가요 실패를 할수도 있고요 님께서 하실려면 위를 자르시는게 좋습니다 한가지 확실한지는 모르겠지만 위에 소켓하고 같은 제품을 제가 가지고 있다면 원하시는 윗부분 검정부분을 자르고 제가 가진 소켓에 박으면 감쪽같이 될듯도합니다 사이즈가 같은 제품이라면요 모양은 똑같은데 ....즐작하세요
가능하다면 적당히 부력이 더 나가는 몸통하고, 그에 따라 찌톱이 잘 일어설 수 있는 길이의 찌다리를 가진 것으로 교체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전지 소켓하고 찌톱이 만나는 부분은 완전접착이 되어 있는 상태라서 분리해서 다시 붙이는 작업이 원천적으로 안되거나 성공률이 극히 희박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캐스팅 후에 찌가 벌떡 일어서는데 필요한 순발력 지수를 대충 만들어보면
*식*
[((찌톱전체길이*2*길이당표면장력)+(찌톱전체무게))*(찌몸통 부력중심에서 찌톱전체길이의 (1/2)까지의 길이)]/[(찌의 부력)*(찌몸통 부력중심에서 찌다리의 끝까지의 길이)]
찌몸통쪽 물리량(찌몸통쪽 무게나 표면장력등)을 삭제하고 간단하게 하면 이런식인데 위의 결과값이 작을수록 직립저항이 작아지기 때문에 캐스팅후에 수면에 누워있던 찌가 경쾌하게 일어섭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찌톱은 짧을수록, 부력이 높을수록, 찌다리가 길수록 직립능력이 좋아진다고 볼 수 있죠.
길이당 무게가 꽤 무거운 광섬유전자찌를 만들게 되면, 캐스팅후에 직립능력이 문제시되기 때문에
부력이 낮은 찌를 고안하는 경우 샤프한 찌톱을 가진 일반적인 찌들보다는 찌톱의 길이가 꽤 짧아져야 합니다.
찌부력에 따라 갈리겠지만, 상당한 저부력찌의 경우
경기용찌에 가까운 경쾌한 찌 직립을 위해 찌톱길이 대 찌다리의 길이 비가 [1] : [2]정도까지 가야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나루예 같은 곳에서 나오는 전자찌를 보시면, 현장테스트를 거쳐서 나온 제품들이기 때문에
양산되서 판매중인 찌들의 옵션 (찌부력, 광섬유찌탑길이(굵기에 따라 찌톱중량이 크게 차이 나기 때문에 굵기도매우 중요함), 찌다리의 길이)를 유심히 살펴보고 제작하시는데 참고하셔도 될겁니다.
하지만, 소비자 층에서는 가능하면 찌톱의 길이가 긴 찌를 원하기 때문에 최대한 전자찌톱을 길게 설계한 걸로 알고 있구요.
일반적인 찌들에 비해 직립하는 민첩성이 대체적으로 약간은 굼뜨는 경향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