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가까운 수로로 출조를나가
부들새순(약25센티 내외) 주변에 찌를 세웠습니다.
밤에 록골 44대가 새순에 감겨 대를 위로 툭툭하고 두어번치니 픽~하고 줄이 터집니다.
허무하게 터진 44대를 접는데 끝이 허전합니다.
이런....초릿대가 없습니다.
(아침에 확인해보니 2번대가 갈라졌더라구요)
벌떡 서있는 케미불빛을 밤새 보고있으니 심난합니다.
불량인것인가? 대가 약한것인가?
사실 구매한지 채 한달도 안되었고 두번째 출조이다보니 여러생각이 듭니다.
주말이 지나 강원산업 AS담당자분에게 상기상황에 대하여 내용을 말씀드리니 2번대에 대해서 이런 불량은 아직 없었다며 2번대를 보내주시겠다고 합니다.
우선은 낚시대특성이 아닌 단순 2번대 불량인거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날 수릿대가 도착하여 열어보니 문의드린 44대 2번대와 함께 여분으로 초릿대와 2번대 한개를 더보내주셨네요~
소비자 입장에서 답답할수 있는부분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신속히 대응해주셔서 추가로 보내주신 수릿대의 금전적 이득을떠나 불편을 겪은 고객만족에 대해 신경써 주시는 부분이. 느껴져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런경우 대부분 금전적인 소모도 있지만 스트레스가 상당하여 사용하는 낚시대에 대한 믿음까지 흔들리게 되는데 이번일을 계기로 개인적으로 강원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게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포럼내 부정적인 AS후기를 여러글 보았으나 강원제품 사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부디 만족스런 AS로 충성도 높은 소피층이 되어 조구사와 조사님들이 서로 윈윈할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