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도 좋지만 어떤 대물도 제압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준다고 할까요
손맛은 다른 연질대가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십여년전에 쓰던 낚시대인데 크게 손맛 좋지 않습니다.
색상이 참 예쁘죠. 요즘 나오는 대에 비하면 손맛은 10점 만점에 6점 정도....

"그렇게 손맛..."이라고

표현시는 걸보면 100% 후회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35cm님.. 같은 지역분이시네요 ~ㅋ

제가 현재 케브라옥수 22,26 사용중입니다 제느낌은 대물을 훅킹했을때

낚싯대가 엄청 질긴것 같습니다 잉어라도함 걸어보면 부러질듯 말듯하면서 짱짱하게 잘버텨줍니다^^

저두 낚시대포럼에서 맨날 살면서 케옥에 대한 글은 많이 읽어보았구요~ 며칠전에 장터에서 케옥 한대구하긴 했지만..

손맛에 대한 칭찬은 거의 못본거같아요...여기서보면 케브라옥수의 매력은 엄청난질김이랑 옛날 명기에 대한 향수?? 그정도?

떡밥낚시의 경우에는 질긴거에 큰의미는 없는거 같구요~ 성능이나 손맛은 요즘 낚시대들 적당한 가격에 좋은 낚시대들이 워낙 많아서~

근데 만듦새는 요즘 나오는 웬만한 저가대보다 좋은거 같다는~~

원다 케브라 옥수 26과 은성 케브라 수향 26을 비교하면, 케옥이 길이상 5~10센티 짧고 손잡이가 쥐기에 편하도록 큼직합니다.
도장도 더 좋고 이쁘고 케브라 원사 폭도 두껍고 (두께는 비슷) 그래요. 무게는 케옥 104그램 정도고 케수 98그램 실측으로 기억되지만 잡았을 때 모멘트상 무게감은 케옥이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손맛은 케수가 좀 더 좋습니다. 케옥은 연질대이며
6치 정도 되는 붕어 땡기면 발 밑까지 랜딩해야 고기가 보입니다. 큰 것들 잡아도 휘어지면 휘어졌지 부러지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케브라 쓴 대 중에 가장 손맛이 좋은 대는 저로서는 용성 케브라 포인트였구요. 23칸 쌍포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건 실측 74그램 나오고 손잡이가 엄청 얇아서 잡기엔 불편하지만, 4치 이상 손맛 보기에 제격입니다. 월척 잡았을 때 튕기는 맛도 좋구요.

도장 기포의 경우 제 경험상 케옥이 가장 약하고 케포가 그 다음이고 케수가 가장 강했습니다. 케옥 나름 매력있는 낚싯대입니다.

케옥 손맛은 별루
도장 별루
질김은 엄청맘에 듭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가격대비 좋은대입니다 ^^

더도말고 덜도말고 그냥 튼튼하고 투박하고 무겁고 든든한 그런 옜날 낚시대일 뿐입니다. 금방 질리는 요즘대와달리 쓰면쓸수록 정드는게 매력입니다. 케옥이 좋은점 딱두가지 튼튼하다.이뿌다. 오렛동안 써오신분들은 공감하실겁니다.

잔챙이 손맛은 중간정도, 덩치 걸었을땐 초보때 무식하게 댕겨도 질겨셔 휙휙 휘어져도 안부러지며
어느정도 경험이 쌓인후엔 대가 울어도 기술적으로 제압이되는 좋은 명간입니다

초보라서 써본 낚시대는 블랙독/자수정드림/케옥 입니다.월척이상 소맛은 한번도 경험 못해서 모르겠지만
준척까진 손맛 참 좋습니다.장점이 질기다는 것인대 이것도 큰거 걸어봐야 아는건대 아직 경험이 ㅎㅎ케옥의 단점은
드림에 비해 무겁고 약간 더 낭창이는것이지요.장점은 무엇보다 위에분들 말씀대로 요새 아무리 좋은 대들이 많이 나와도
눈이 잘 안가는 오래된 듬직한 친구같은 느낌이지요

케옥으로 손맛을 보시겠다면 원토픽 에서나오는 신형 케옥이 제개인 적으론 좋았습니다 챔질시 덜커덩 하면서 느껴지는 손맛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