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디자인들의 무게감은 하체를 튼튼하게 했기 때문에 그러는 경향이 크죠.
요즘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하체가 빈약한듯 합니다.
낚시대 최대 비거리에 캐스팅된 상태에서 초기 챔질시 가장 힘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 손잡이와 손잡이 윗칸에 모든 힘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하체가 부실하면 초기챔질과 제압에 하체(손잡이나 손잡이 윗칸)이 빠각하고 터져버리는 경향이 생깁니다.
낚시대를 30~60도 사이로 쳐드는 상태까지 가게 되면, 낚시대가 유연하게 휘면서 거의 모든 절번에 힘이 고르게 분산되어 싸움에 최적화 될 수 있는데요.
하체가 부실한 경우 이 초기 챔질 직후의 힘싸움 때 낚시대가 제대로 쳐틀어 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하체에 힘이 집중되는 찰라의 시간동안에는 불안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수심이 얕은 상태에서 최대 비거리에 캐스팅 된 상태일때 더욱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새로산 낚시대가 어이없이 터졌다고 올라오는 글들 보면, 손잡이 아니면, 손잡이 그 윗칸이에요.
요즘 낚시대들 하체 터져나가는 일이 더욱 빈번함을 체감하는데요.
그랜드수향의 경우 구형디자인으로 신형디자인에 비해 하체가 튼튼한 낚시대로 더욱 안정성 있는 낚시를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S모그님 말씀에 공감합니다...현재 그랜드수향을 잉어, 향어 주력대로 사용하는데 48칸이 필요해서 무게 때문에 수파골드@로 갈까 했는데 가벼운 대신 바톤대와 그 윗대가 그랜드수향보다 많이 약한가 보네요....그래서 고민 중입니다...
역시 가벼움과 튼튼함이 양립할 수 없는가 봅니다...
저는 21~47대까지 사용합니다.
타조구사및 동일조구사의
다른 낚시대도 사용합니다만.
저는 전천후로 그랜드를 사용하며
특히 뗏장이나 갈대나 부들에서는
무조건 그랜드수향을 사용합니다.
랜딩시 대가 부러져본 일이없으니
맘놓고 당깁니다.
요즘에 기포가 생긴다고하는데
저는 그런 경협을 해보지못했습니다.
모쪼록 잘선택하셔서 좋은 낚시동반자를
선택하시길 빌며
항상 안출과 어복도 함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