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중 글루텐 낚시만하는 고집쟁입니다.
채비는 스위벨 혹은 좁쌀채비를 선호하고
평균 십분정도간격 투척하는 스타일입니다.
무게감 견고함 앞쏠림 등 사유로 그동안 낚시대 사서 중고로 판 적도 있고,
줄만 매고 앞쏠림 때문에 중고로 판적도 있네요.
그러다 일년이란 시간을 내 스타일에 맞는 낚시대를 찾기까지 고민에 고민을 했었지요.
결국은 수파계열로 정하고 가격 경질성 캐스팅 손맛 기타 등등 따져보고는 일단 32, 36 두대만 사용해보기로 맘먹고 구입을 해서 주포로 5주정도 35일중 30일 정도 거의 매일하다시피 낚시를 했는데,
보통 36대 정도면 엘보가 오기 쉬운데 전혀 없고요.
다만 손맛이 강해서 손목에 무리가 온 적은 있습니다.
32대 특성은 원줄(모노2.5호)을 10센티 짧게 매서 쓰는데요.
찌는 봉돌 3호 부력일단 가볍고 앉아서 투척가능하더군요. 물론 수면차는 50cm.
그 이하의 단차는 스윙으로 가능하고요.
게을러서 일어나기 귀차니즘?
앞쏠림? 전혀 못느끼고요. 무게감은 가볍다는 느낌?
손맛은 챔질시 바로 느껴질때도 있고 당길때 느껴질 때도 있는데 왜그런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다섯치만 되도 저항하는 손맛이 꼭 월척걸린?
앙탈하는거며 저항감이 심장까지 머리까락까지 느껴집니다.
왠만해선 낚시대 호평 안하는 편인데,
첨으로 칭찬해봅니다.
더 좋은 대들도 많을겁니다.
그런데, 본인도 더 비싸고 좋은 대 쓰고는 싶은데ㅡ
능력?부족이랄까ㅡ사후 관리차원에서 고민해봤을때, 이 정도에서 브레이크를 ㅎ
이번에는 36대를 거론해 보겠습니다.
우선 원줄은 약 30센티 짧게 맸습니다.
왜 짧게 매냐구요?
게을러서 그렇습니다. 일어나기 구찮여서ㅡ
그런데, 두대펴면 어차피 파라텐트 폭이 좁아서 스윙으로 투척이 안되니 엉덩이 좀 들고 투척합니다.
투척 ㅎ 잘됩니다. 숙달되면, 거짓말 안하고 1센티 오차도 안납니다.
손맛은 32대하고 비슷하지만 조금 가슴에 전하는 맛이 둔하다고해야할까?
32대가 칼날로 손을 베인다고 표현하자면
36대는 나무칼로 베이는 그런?
암튼 36대도 6치급만 걸려도 앙탈하는맛과 저항하는 손맛은 일품!
그런데 간과해선 안될게 이게 다 수심 2미터권에서의 느낌였지요. 수심에 따라 손맛과 투척 피로도는 확연하게 차이가 날듯도하고.
대물낚시하시는 분들은 또 다른 경질성과 강도를 요구할수 있을거라봅니다.
아마도 필자처럼 한 두대 떡밥낚시 스타일에 제격이 아닌가해서 반 추천 반 칭찬 겸 해서 몇자 적어봤네요. 우선 급한대로 40대 구매하고,
29대 이하는 점차해야겠습니다. 싸구려들 있어서 일단은 부러지도록 쓴후 차후 구입을 ㅎ
누군가 그러더군요. 보급대로ㅡ
어휴 이런 금액이 보급대라면 어디 무서워 낚시 하겠어요? 개인적인 욕심으로 수골@32대가 오만원였으면 좋겠구요. 삼십만원에 풀셋구매가 가능했으면 월매나 좋을까요.
은성은 가격을 내려달라!ㅡㅡㅡㅡㅡ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