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원에 있는 오래된 낚시점을 갔었습니다.
두군데를 갔었는데 한군데는 물건만 비싸고 물건도 없었습니다.
한군데는 위치를 몰라 수소문해서 들어가봤는데 첫번째 낚시점보다 물건이 제법 많았습니다.
월척 회원분들이 찾으시는 물건이 있나 싶어서 물어 보았는데 아깝게도 한달여전에 중국 사람들이 구수향 풀세트 40여대, 구수파 손잡이까지 노랭이 30여대를 모두 가지고 간 후 였습니다.
얼마전까지 다이아마스타 티타늄붕어대도 있었더라구요.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때마침 해마둘 신수향 각진손잡이 3.2칸대 특a급 낚시대가 있어서 구입을 했고, 해마둘 신수향 2.5칸 두대가 있는데 아마 제 생각이지만 중고낚시대가 새거나 마찬가지로 기스와 기포없는 깨끗한 상태는 처음본 것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해마둘 2.5칸 대가 아니라 위의 각진 손잡이 3.2칸 두대와 2.5칸 두대를 한사람이 내놓은 것으로 보아 해마둘 각진손잡이대가 나오던 때의 2.5칸으로 알고 있습니다.
손잡이까지 노랭이 신품은 모두 팔리고 4.4칸 1대밖에 없었습니다. 가격은 19만원 달라고 하더군요.
수입품 계류대가 있어서 때마침 2.5칸대가 더 필요 하던차에 구입을 했습니다. 세류경조대는 아닙니다.
그외 수파대 손잡이대 티타늄 처리된 것 1대, 바낚스 케브라 수초대, 하이옥수, 구형 보론옥수, 해마하나 손잡이 회색 수릿대, 콤비카본 수양 등 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일찌기 이 곳을 방문했더라면 손잡이까지 노랭이 중고대가 아닌 신품대를 만날 수 있었는데 아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