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오전7:00경 문자가 옵니다 29,32 일괄합니다, 계좌주세요. 다름이 아닌 중고장터에 케수파와 수파를 등록해서 연락이 왔던 것입니다.

저는 문득 의아해 합니다.제품의 사진도 올리지 않았고 일요일 직거래로 판매를 할예정이라 글을 올렸으며, 일요일이면 아직 5일이나 남았거든요.

그래서 답장을 드렸습니다."천천히 구매하세요 그래도 늦지 않으세요" 어느분이나 제품을 구매할때 제품 상태나 또는 해당제품의 정보 및 사진을

필요로하고 해당 정보를 종합하여 최종 구매에 이르는데 말이죠. 다시 답문을 드립니다"지역이 어디신지요" 구매자분"광양이라 하십니다"

제 생각은 아무리그래도 제품 설명이라도 드리고 팔아야 겠다는 연락을 드리려 9시 연락을 드린다는 약속을 하였지만, 본인 업무에 관련하여

연락을 드리지 못하였지요. 9시30분경 구매자분께 연락이 오셨네요 솔직히 너무나 죄송하고 제 연락을 기다리셨을텐데 말이죠.

제품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사소한것 까지 모두다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이야기를 들으신 구매자분께서 말씀하시길"저도 낚시를20년 가까이 했지만 낚시대라는것이 그렇습니다. 사용하다보면 절번사이에 돌두끼고

먼지나 흙도 껴서 기스도 날 수 있고 또 낚시대 사용에 중대한 크랙이 아니라면 좋다 하십니다"

그 짧은 한마리 하시는 동안 저는 어쩌면 머리가 "멍" 했습니다. 적어도 성장과정를 거처 삶을 살아오는 동안 좋은 사람도 좋지 않은 사람도

만나봤지만, 세상을 그리 쉽다고도 어렵다고도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기회와 적지 않은 위협속에 노출된 개개인의 삶을 살지 않는가요.

적어도 제가 재직하는 회사에서만 해도 그렇습니다. 실력과 업무수행 능력 철저한 자기관리로 사내 조직사회에서 인정받고 보장된 미래를 꿈꾸죠.

때론 문서적으로 때로는 말솜씨로 각 상황마다 대처되는 상황은 변수가 심하고 그에따른 본인의 평가가 이뤄지죠.그러기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

의 감정은 철저히 숨긴체 오로지 객관적인 형태의 판단과 그에따른 오류를 범하지 않기위해 노력하고 노력합니다.

그렇습니다. 솔직히 구매자분의 생각을 이해하기 어려웠고 돈10만 20만이 절대 적지 않음을 알고 있기에 더욱이 이해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설명이 끝나고, 약속대로 제 계좌에 약속된 금액이 바로 입금되었습니다. 물품은 택배로 보내셔도 좋고, 서울 원하시는 위치면 어디든

오셔서 받으시겠다 말씀하십니다/지인을 통해서요.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가까운곳에 계셨더라면 맛있는 식사라도 대접할 수 있었을 인연인데 아쉽네요.

늘 건강하시고 건승하는 삶을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