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신수향과 수파 그리고, 가장 아끼는 테크노스붕어 요렇게 주력대로 사용하고 있고, 놀랄 만큼 내구성 좋은 지금은 단종된 SKF RX금강
36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금강대는 2003년도에 구입해서 십수년을 사용할 동안 기포 스크레치 하나 나지 않는 신기한 낚시대입니다.
도장하나는 정말 좋습니다.
여튼, 44대 기준으로 신수향해마둘 마지막모델과 비교해 보았으며, 결론은 신수향보다 좋아진게 거의 없다입니다.
단 한가지 좋아진거라면, 조금 경질성을 더 보여주는 정도입니다.
그 이유는 설계상의 이유를 자세히 관찰하시면 나올듯 합니다.
광고는 젋고 발랄해졌다고는 하네요...
![jo_008_05182412.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jo_008/970px_thumb_jo_008_05182412.jpg)
손잡이대 디자인과 색상이 다릅니다.
신수향2는 예전 해마1마리 각진 손잡이와 유사한 색상(푸른보라빛)으로 바뀌었고, 굵기가 가늘어 졌습니다.
신수향은 검회색계열.
![jo_008_05231069.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jo_008/970px_thumb_jo_008_05231069.jpg)
마디절번의 색상도 조금더 진해졌습니다.
![jo_008_05242119.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jo_008/970px_thumb_jo_008_05242119.jpg)
카본테이핑의 간격은 예전 해마1마리 처럼 간격이 넓어졌네요.
케브라얀도 좀더 넓게 말려있습니다.
마디절번 디자인은 예전 손잡이 각진 신수향 해마1마리와 유사합니다.
11번 절번인데 굵기도 신수향2가 가늡니다.
![jo_008_05272342.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jo_008/970px_thumb_jo_008_05272342.jpg)
손잡이대 길이는 같지만 손잡이 윗대(11번)부터 신수향2가 조금씩 길고 가늡니다.
이런식으로 6번대까지 신수향2가 길게 설계 되어 있습니다.
![jo_008_05301468.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jo_008/970px_thumb_jo_008_05301468.jpg)
패턴 자세히 보시고,,,
![jo_008_05305012.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jo_008/970px_thumb_jo_008_05305012.jpg)
신수향은 11번대 기준으로 이음새 굵기가 0.91
![jo_008_05314196.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jo_008/970px_thumb_jo_008_05314196.jpg)
신수향2는 0.87..
길이가 약간 길어진 관계로 경량화를 위해??
![jo_008_05483154.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jo_008/970px_thumb_jo_008_05483154.jpg)
7번대.
![jo_008_05490424.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jo_008/970px_thumb_jo_008_05490424.jpg)
6번대부터 짧아집니다...조금.
![jo_008_0549549.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jo_008/970px_thumb_jo_008_0549549.jpg)
4번대부터는 짧아지면서 가늘어집니다.
![jo_008_05522226.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jo_008/970px_thumb_jo_008_05522226.jpg)
![jo_008_05524882.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jo_008/970px_thumb_jo_008_05524882.jpg)
![jo_008_05542142.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jo_008/970px_thumb_jo_008_05542142.jpg)
3번대는 짧지만 이음새 굵기는 같습니다(경질성)
![jo_008_05555043.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jo_008/970px_thumb_jo_008_05555043.jpg)
![jo_008_05560485.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jo_008/970px_thumb_jo_008_05560485.jpg)
![jo_008_05562555.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jo_008/970px_thumb_jo_008_05562555.jpg)
123번을 한꺼번에 끼우면 신수향과도 호환이 되겠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2번대도 짧고 가늡니다.
다만, 초릿대 아래선경은 비슷하고, 끝 선경만 0.85로 신수향2가 굵어요.
총평하자면,,
개인적인 생각으로
신수향2는 신수향을 좀더 개량해서 손잡이대 굵기를 가늘게 설계하면서 전체적인 무게를 줄인듯 하고, 아랫절번 길이를 길게 설계하면서 무게중심을 좀더 손잡이대 쪽으로 이동시키면서(44기준 중간대인 6번부터)
초릿대부터 4번 5번..그리고 6번 정도까지 가늘고 짧게 설계하므로 경질성을 좀더 확보한듯 보입니다.
원단이 업그레이드 된것은..글쎄요..잘 모르구요..
마감이나 도장은 차이 없습니다.
다만 사용해본 바로는 장대일수록 신수향에서 느껴지는 무게감과 낭창임을 대폭 줄여 놓은 것은 사실입니다.
민물 붕어대는 끝절번이 강하면 앞치기는 좋아지지만 전체적인 무게감은 장대로 갈수록 엄청난 무게감을 견디기 힘들기 때문에..
붕어대를 오랜세월 만들어온 은성사로서는 잘 알고 있는듯 합니다.
끝이 부드럽고 중간이 강한 낚시대는 길이에서 손해를 좀 보더라도 원줄 길이를 조금더 짧게하면 5번 6번대에서 탄성을 많이 받기 때문에 오히려 끝을 강하게 만들어 놓은 무거운 경질대보다 중심도 손잡이 쪽으로 와 있고,,앞치기 훨씬 수월해집니다.
행낚의 모대표님도,,강조하듯 장대는 줄길이를 아주 짧게해서 끝이 노는 낚시대, 하지만 허리는 강한 낚시대...를 주우욱 당겼다 놓는 힘으로 던져야 한다고 방송하시더군요.
신수향 47이상 장대도 허리에 받치고 바톤대 위로 봉돌을 달아 던져보면 의외로 잘 날라갑니다..
손해보신다는 생각드시면 한칸 더 긴대를 펴면 되는 것이죠.
좋은 정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