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
· 은성사http://www.silstar.co.kr/ 낚싯대 사용자 정보광장 입니다.
[친목,자유게시판] 그냥~ 주절 주절...
산악자전거, 산악오토바이의 경우 첫 대면하는 장비가 그 사람을 동호인 범주에 남을것이냐
마니아로 갈것이냐의 첫번째 중대 갈림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접한 장르에서의 첫 사용 장비가 자신에게 큰 감흥이 오고 만족스러워야 꾸준한 관심속에
계속적인 취미로 삼게 될지, 그만 두게 될지... 정말 큰 변수중에 하나이죠.
그 간림길에서 취미로 삼게되면 이런 저런 회사의 장비에 관심을 갖고
또 실제 사용해 보기도 하지만 대다수는 점차 어느 한 회사쪽으로 기울게 되지요.
그 후 마니아로 발전하기에 이르면 점차 외골수처럼,
자신이 신뢰하는 한 회사의 최상급 장비만을 바라보게 되고,
그와 동시에 타 회사의 장비는 점차 관심 밖이 되어가죠...
전 현제 산악자전거는...
수많은 MTB회사중에 싼타크루즈와 스캇을 가장 좋아합니다.
두 회사의 제품은 매우 디테일한 부분까지 꿰차고 있죠.
다른 회사 제품들은 한해 한해 지날수로 점점 낮선 장비로 변해가고 있답니다.
제가 좋아 하는 회사 두회사 제품들(프리라이딩용 모델만 관심) 모니터링 하기도 바쁘답니다.
또한 오토바이는...
도로에서 내 달리는 거의 대부분의 오토바이들에 대해선 매우 많이 무지합니다.
허나 제가 좋아하는 오프로드바이크중 야마하 YZ-125, 250과 BMW F650 GS 다카르 모델에 대해선 참 많은것을...
...
낚시...
전 낚시가 순수하게 좋아서 마니아가 된것이 아닙니다.
낚시쪽에선 그다지 크게 빠져들기 10여년 전까지는 원다가 최고인줄 알고 그 회사 제품만을 사용하였습니다.
아니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은성이라는 낚시회사가 유명한지도 몰랐습니다.
아마도 그 당시는 원다가 선전을 제일 많이 하지 않았나 추측을 해 봅니다. 머리속에 제일 크게 박힌게 원다...
IMF이후..수년 전에 자그마하게 하던 사업에서 좌절하며, 하루 하루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것이 없도록 막막하던 때...
유일하게 할 수 있고 나만의 은신처가 되어준게 낚시였습니다.
유로터를 갈수는 없고... 매일 같이 중랑천 한 귀퉁이에서 시간을 죽이던때...
이때 하릴없이~ 시간을 죽이면서 옆 조사님들과 친구 아닌 친구가 되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두면서
알게된게 은성이란 회사고... 값은 비싸고... 하지만 인테넷등을 통해서 중고 낚시대를 저렴히 구해 사용해 보라는...
이런 연유로 인터넷 상으로 은성의 수파라는 낚시대를 알게 되고, 또한 중고로 한대 구입(당시 중고 수파대 한대 사기도 버거운 형편이었으나 유일하게 할 수 있는게 낚시였기에 무리를 함)하며 은성사와 첫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달랑 수파 낚시대 한대(29대)로 숫한 날들 낚시에 몰입하며, 마음 공허한게 많이 달래 졌고...기타 등등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후 다시 나름 대로의 재기를 시작 한 후... 내 가장 큰 친구가 되어준.... 하지만 혼자 외로히 있는 수파29대의 친구(?)들을 사 모아 구색을 맞춰 주고.. 어려웠던 시간을 함께해준 낚시에 큰 미련이 남았나...
이후 신수향, 수파플러스, 수향경조...등 새로 구비한 은성대만 50여대에 이릅니다.
이외에 원다와 시마노...그리고 회사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월드백작대등 짜투리 대도 많습니다.
은성제품을 사용하여 낚시에 제대로 빠져들어서인지...
현제는 은성 제품만 관심이 가더군요.
아직 사용 못해본 은성 제품의 평들이 궁금하고...
낚시 포털 사이트중에선 이곳 월척만 들어오게 되고,
또한 이곳 낚시 포럼중에선 공통?란과 은성란만 들어오게 되더군요.
왜냐고 물으시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원래는 입큰붕어를 자주 봤었는데 언젠가 유료화? 된후로
그냥 이곳 월척에만 정이 붙었고, 또한 은성 낚시대에만 정을 붙이게 된 이유와 상대적으로 사용이 적었던
타 회사 제품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것도 이유일듯 싶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본인이 어떤연유로 정을 붙인 무언가에 대해서
누군가 싫은 소리를 한다면, 혹은 사실 이상의 과도한 칭찬을 한다면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 한도내에서
누구든 나서서 바로 잡고 싶지 않을까요?
제가 어려울때 힘을 준 낚시와 그 상식을 업그레이드 해준 이곳 월척 사이트가
작은 분란들로 인해 그 본질이 변질될까 걱정스러 주절거려 봅니다.
내 생각과 다르며 인정 할 수 없는 내용이 있으면 반대 의견을 내고,
맞으면 동조하고...누구든 자유롭게 의견 개진 할 수 있고 토론 할 수 있는게
이곳 포털사이트 월척 아닌가요?
왜 생각이 다르면 답글 달지 마라..오지 마라...
이런 극단적인 생각과 발언들이 오가는지 모르겠네요.
더군다나 정답이 없는 이 낚시에서 왜들 정답들을 찾으려 하시는지 더더욱 모르겠고 답답합니다.
이 회사가 좋은거다!
이 제품이 좋은거다!
와
나는 이 회사가 좋다!
나는 이 제품이 좋다!
는
다르다 생각 합니다.
그냥 자신이 좋으면 왜 좋은지 이유를 밝히고,
싫으면 싫은 이유만 설명하여 사실에 입각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 하고 토론을 했으면 좋겠네요.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선을 넘어선,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의 생각이 마치 정답인듯 강요하진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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