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각 사이트에서 거의 일제히 정상가격(?)을 받더니 요즘엔 왜
하루가 다르게 세일중인가요? 신수향을 애용하는 낚시꾼으로서 세일기간에
몇대를 더 장만하긴 하였는데 괜한 의심이 드는 건 무엇때문일까요?

낚시점 사장님 입장에선 이래도 말이 많고 저래도 말이 많고 그럼 어쩌란 말이냐고
항변하시겠지만, 꾼 입장에선 혹 신수향에 뭔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에
오히려 계속 정상가격을 받기를 바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씁니다.

전 체어맨도 써보고 수파도 써봤는데, 신수향의 미려함에 빠져 나머진 처분하고 신수향을
하나둘 구입해 거의 풀셋으로 쓰고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저같은 경우
대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타 다른대에 비해(다른대도 마찬가지면 수정요합니다) 언제는 원가상승으로 시중판매 가격이
몇% 상승한다고 했다가 이제는 마치 부지불식간 좌충우돌식으로 세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반가우면서도 씁쓸한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상품이 할인되는 경우는 철지난 물건이거나 특별세일 혹은 상시할인 혹은 땡처리 정도로 생각됩니다.
이 것도 아니라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넘쳐나서인가요?
신수향은 도대체 이 가운데 어디에 해당되는 물건인가요? 꾼 입장에선 이번 기회에 차라리 상시할인으로
자리매김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고 더불어 수향경조도 세일로 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노심초사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