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
· 은성사http://www.silstar.co.kr/ 낚싯대 사용자 정보광장 입니다.
[친목,자유게시판] 오래된 신수향 고민...
대물낚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게 한 15-6 년 정도 됩니다.
그당시 가장 인기있고 갖고싶었던 낚시대가 바로 신수향 이었죠.
그때부터 비자금으로 하나 둘씩 사모으며 각 칸수를 채울 무렵 해마1개짜리를 알게 되었고 다시 여기저기 중고장터를 뒤지며 조금씩 모았습니다.
물론 세월이 흘러 더 좋은 낚시대들이 많이 나왔지만 나름 신수향 매니아로 한눈 안팔고 잘 지냈습니다.
헌데 요즘들어 깊은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몇번 허무하게 낚시대들이 부러지는 상황에 어이없고 황당하고..
나름 관리도 잘하고 무리한 액션도 안하는데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의 부러짐.. 어떤 낚시대는 오바해도 안부러지고 어떤 낚시대는 들기만해도 부러지고.. 해마하나고 둘이고 일명 뽑기가 잘못된건지...
계속 어렵게 구해서 끝까지 가야하는건지 아님 다 정리하고 다른 낚시대로 가라타야하는지 정말 고민이네요..
아는 지인은 2만원짜리 낚시대로 90짜리 잉어도 강제집행하는데 전 턱걸이 월척붕어 낚다가 44대 3번대가 부러지고... 제가 테크닉이 부족해서 그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하튼 낚시대 믿음이 점점 사라지네요..
참 고민 입니다~~~~~
|
|
|
|
|
|
|
|
전 사용자가 짜집기를 했는지 아니면 얼마나 사용했는지에
따라 대 탄성이 틀려지기 때문에 알수가 없죠!
낚시대가 오래됐다고 대가 이상해지는건 절대아니죠.
제가 아는분은 양어장에서 고기 천마리이상 두달동안 잡고
몇번안쓴 낚시대라고 우기며 파는분도 봤네요.
세상참 어이없죠?
그렇치 않은분들이 더 많으시지만 세상사 알수가 없기에
아는지인 아니면 중고는 한번쯤 생각을 해봐야 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