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전에 향어 메기 유료낚시터에서 신수향2로 무리하게 향어 잡아댕기다가 대가 부러졌다는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저는 낚시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아 이것도 경험이라 생각합니다..ㅎㅎ 제 고기가 아니였습니다. 낚시대 as는 월요일에 맡길 예정입니다.
이 사건 이후로 여러 글을 올려서 많은 분들께 조언을 구했는데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어서 감사의 말씀을 다시한번 드립니다.
어제 토요일에 각오를 하고 비록 24칸이지만 튼튼한 다이아 플렉스 향어대 2대를 준비하여 낚시터 재방문하였습니다.정말 제가 왜 여태 긴 대로만 향어를 잡을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느끼게 하는 하루였네요. 향어대로 향어를 렌딩하니 정말 초반부에 조금만 좌우 와따리가따리 향어 힘만 빼주니 끌려오더군요.
한 두마리 쉽게 잡다보니, 향어 챔질되면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조금씩 일부러 손맛도 보려고 시간도 끌어보면서 대 휘어지는 것도 보구요..(참고로 이전까지능 향어 1마리도 제대로 잡아본 경험이 없었습니다.)
한낮동안 쌍포운영으로 집어를 지속적으로 해주었지만 입질이 없어 역시 짧은대는 아닌가? 생각을 했는데 집어의 영향인지 저녁 6시 이후부터 아침까지 꾸준히 나와 향어 15마리 메기3마리 정도 잡은 듯 합니다. (+떡밥은 에코가 아닌 페리칸과 찐버거의 배합과 원샷과 향맥?의 배합 두 세트로 나누어서 했는데 무슨 문제인지는 모르나 페리칸 경우 뭔가 잘 뭉쳐지지않아 시간이 갈수록 손이 아팠습니다.) 저에게 이렇게 많은 고기가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오히려 제 건너편과 옆 쪽 긴 대하시는 분들쪽에는 고기가 안나오는 것 같아 마음 한편으로 찝찝하여 기분 좋은 티는 내지 않았습니다... (낚시를 멈추면 고기들이 다른 분들 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어 중간에 낚시를 쉬고 잠을 자고 오기도 하였습니다..ㅠ) 낚시 끝나고 고기 방생할때 기념으로 사진이라도 찍고 싶었는데, 옆 조사 분들께 괜히 죄송스러워 눈으로만 살짝 보고 바로 방생하고 돌아왔습니다.
여기에 계신 많은 분들보다는 한참 부족하지만 처음으로 향어의 손 맛을 제대로 보는 날이였습니다. 자리의 영향, 집어, 운, 향어대 등 여러가지 요소가 조과에 영향을 미쳤겠지만 무엇보다 이 낚시대포럼에 계신 분(S모그님, 산수부린님 등 이외 많은 분)들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장마 태풍이 또 온다는 다들 낚시하실 때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마무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렌딩 자세의 미숙함으로 팔목, 온몸이 알베긴 저도 푹 쉬어야 겠습니다.
글의 내용은 장황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이아플렉스향어대.. 든든한존재죠 잉어 향어 낚시대로는 최고지요
어쩌다한번하는거아니면 붕어대로 무리가게 할필요는없구요
경질이니모니 향어 70~80짜리 걸고서 세동강나가야지 아 안되는구나 느끼지요
다경험이고 낚시란게 하다보면 할수록 어렵고 이채비 저채비 하닥 다시 초심으로
오게되드라구요. 양어장 1년에 몇번가긴하는데 아쿠아택.찐버거 일케 6.4 7.3 정도로
하시면될거같구요 떡밥도 각자 자기만에스타일이 있는거같애요 배합이든 물이든
곳 자기가하는게 정답인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