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낚시를 1도 모르는 작은 아들 녀석이랑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

그동안 장사때문에 통 시간이 없었는데 코로나 덕분에 (?) 장사를 접고 쉬고 있는데 모처럼 아들녀석이 쉬는 날이라 유료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

오늘은 노랭이수파 다명 신수향 해마1 요렇게 세 대를 번갈아가며 사용하였는데 역시 제 손에는 수파가 가장 잘 맞는것 같습니다 .......

세대 모두 줄을 약 40센치 정도 줄여서 사용하였는데..... 그전에도 느꼈지만 다명은 앞치기에서 신수향은 제압에서 약간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 

그러나 손맛만큼은 모두 좋았습니다......특히 다명은 귀맛이 좋았습니다. ....잉어 큰 넘을 걸었는데 랜딩 중에 빠졌습니다ㅠ 그 피아노 줄 소리는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모두 오랫동안 보관만 해왔었는데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것같아서 이젠 좀 정리를 해야겠다 생각이듭니다. ......

운좋게도 20센치급의 일타2피( 붕어 + 발갱이 )하는 행운도 얻었습니다. ..... 처음엔 4짜인줄 알았습니다. ....ㅎㅎ

그동안 못했던 얘기들 ( 직장문제, 고민 등등)  많은 대화를 나누며 떡밥 달아주느라고 엄청나게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 출조가 또 기다려 집니다. ....

다음엔 가지고 있는 다른 낚시대를 써볼 생각입니다.......( 케수파 등등) 

늘 안출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