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서 활동중인 1년 5회 출조 미만의 낚시 초보아빠 입니다.
저는 주로 경기도 안성, 평택, 충남 천안, 아산 인근에서 낚시를 합니다.
어느날 아버지 친구분께서 제가 낚시를 좋아 한다고 하니 깨소금이라며 미끼로 쓰라고 주셨습니다.
냄새를 맡아보니 너무 고소하고 금방이라도 먹고 싶은 그런 고소함 이었습니다.
해서 신X 떡밥과 3:어분 1: 아버지 친구분이 주신 깻묵 1을 섞어 낚시를 시작했는데
이런...맨날 꽝조사이던 제가 그 날 따라 어복이 터져버렸습니다.
그 놈의 효과 일것이라는 믿음으로 예당 저수지를 갔는데 역시나 어복이 찾아와 주셨어요.
아버지께 여쭈어 그 놈이 무슨 깨냐고 물어봐 달라고 했는데 가족이 먹는 깨라고 하네요.
어쩐지..그 귀한걸 ..
사람이 먹는 깨소금(소금은 안쳤답니다.) 을 미끼로 쓰니 물고기들도 좋은 걸 알아봤을까요??
밑밥질도 없이 즉시 입질이 와줘서 여러가지 좋은 요소가 복합적으로 생겼던 것 같지만
오늘은 그 깨가 없어 마트에서 깨 가루, 찐깻묵, 그리고 콩가루등..사다가 한번 집어해볼 계획입니다.
![jo_009_06512298.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jo_009/520px_thumb_jo_009_0651229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