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사용 후기를 올려 드렸어야 했는데 너무 시간을 많이 소비한거 같습니다...
아울러 저에게 강죽 뉴 골드 소개해주신 원로 조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건강 쾌유 하세요..

얼마전 센스엔틱 제너스 하이 사용기를 오리린지 얼마 되지 않아서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처음 보는 전화번호에 "에이씨~~ 또 스팸 전화구먼 하면서 불투명하게 전화를 받았지요!
옆쎄여!! 그러자 아무말 없습니다...짜증이 나서리 큰소리로 옆쎄여!! 말씀하쎄여!!!! 그러자 조용히 차분한 목소리
왠 중년 이상의 목소리 입니다....
"여~보~세~요" 순간 네!~~ 누~구 세요?
월척 보고 전화 드렸습니다.. 아~~예 무슨 일로 전화 하셨는지요?
사실 제가 사용기를 아주 즐기면서 읽고 있는데 얼마전 원다 사용후기 아주 잘 보았다고 좋아하시면서
조심스럽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손님: 사실은 제가 몇달 전에 낚시대를 구매하였는데 사정이 있어서 햇볕도 구경시켜 주지 못한 불상한 낚시대
있는데 택배비 부담하시면 제가 보내드릴테니 사용후기만 잘 ~~ 적어 주시면 안될까요?
왕자:네~~! 무슨 말씀이신지~~~~ 혹시 업체 사장님 되시나요?(속으로 정말 좋았습니다..간사한 인간이라서)
손님: 아닙니다....저는 나이든 노인 인데 병이 찿아와서 병원에 있는데 낚시를 너무 좋아해서 거동은 불편하고
자식놈들이 노트북 사줘서 침대에 않어 매일 월척,입.붕 등 낚시 사이트 접속하시면서 조행기,사용기등
읽으시며 하루 보내시는게 현제 즐거움 입니다....
왕자: 죄송합니다....그런줄 모르고 괜한 오해를 한거 같습니다....그런데 왜 저한테 연락을 하셨는지요?
다른 분들 글 잘쓰시고 매일 낚시 다니시는 분들 사용기 부탁드리시지요?
손님: 그냥 생각이 났습니다...올해 나이가 어떻게 됩니까?
왕자: 올해 00 입니다......
손님: 오~~그래요..제 막내 아들보다 6살 어리신 분이시네요....
왕자: 근데 낚시대 어떤 제품을 가지고 계시는데 사용기를 부탁하세요?
제가 사용기를 적어 드릴수는 있는데 그냥 받는다는것은 그렇고요 제가 딱 한대만 구매를 할께요
그리고 몇번 사용을 해보고 솔직하게 사용기 올려 드릴께요...그렇게 하는것이 편할거 같습니다..
손님: 허~허 그럼 그렇게 하시고 사용기 잘 부탁드릴께요...!
왕자: 넵 성의껏 올려 드릴께요..근데 낚시대 이름이 뭔 가요?
손님: 강죽 뉴 골드 라고 들어 보셨나요?
왕자: 아뇨... 강죽 낚시대는 들어봤는데요!
손님: 예! 같은 회사에서 나온 낚시대 인데 훌륭하다고 해서 샀는데 이렇게 되서 집에 있네요...
왕자: 아~~네에...근데 이거 비싼거 아닌가요? 제가 이거 한대만 산다고 말씀드렸는데 솔직히 자금사정이~~~..
(아!! 정말 돈 때문에 제가 너무도 싫어지는 순간 이었습니다..)
손님: 그냥 중고가 할께요...
왕자: 제가 그럼 내일 다시 전화 드릴께요...제가 산다고 말씀드린것이니까 꼭 구매해서 사용기 올려 드릴께요.
걱정 하지 마시고 들어가세요...제가 일이 있어서요..죄송합니다..
손님: 내가 내일 전화 할께요...미안해요...뚝!!!띠~띠~띠~~

전화 끊어지고 인터넷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강죽 뉴 골드 아무리 뒤져도 강죽 골드로 나오네요..
이거 아닌가 하고 그냥 강죽 골드 살펴보니 3.1칸 눈에 쏙 들어옵니다...
이거 가격이 이정도면 정말 좋구나...잘됐다...혼자 좋아라 합니다....
제가 3.0칸이 하나 없던 상황에 이거 초리 절단하면 딱 좋겠다 생각하고 담날 비슷한 시간에 전화가 옵니다..

왕자: 안녕하세요?....
손님: 네~ 안녕하세요? 어째 생각은 해 보셨는지요?
왕자: 넵..제가 3.1칸 7만원에 구매해도 괞찮으신지요?
한번도 사용하지 않으신 물건인데 너무 손해보시면서 저에게 보내주시는건 아닌지요?
솔직히 인터넷 검색하니 상당히 좋다고 하던데요...
손님: 그쵸....? 좋다고 해서 샀는데...어쩝니까....
왕자: 네~~에..근데 3.1칸 있으세요?
손님: 네~~에 그럼요...제가 울 아들보고 포장해서 보내라고 할테니 주소 알려주세요...

그렇게 해서 선불 보내드리고 이틀뒤 택배가 왔습니다...
어디~~좋다고하는 강죽골드 함 볼까~~~ 근데 케이스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 첫인상!
낚시대 OPEN 하는순간 진~한 검은색 에 은은한 광택 그러면서 이어지는 대나무 모양의 손잡이....
오~~이쁘네...! 입가에 미소가 잔잔히 ~~~~
그러면서 전화를 합니다....
왕자: 낚시대 잘 받았습니다...정말 이쁘네요...제가 잘 사용하겠습니다...정말 감사드립니다...
손님: 맘에 드시지요? 잘 사용해 주세요...그리고 사용기 꼭 올려 주세요...
전화 통화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낚시대 상태 CHECK 들어갑니다...

뒷마개 OPEN 해서 속절 모두 빼가지고 편심 CHECK 이상무.!
낚시대 쫘~악 펴서 줄자 가지고 실제 길이 제원상 길이 음~~2CM 모자랍니다...제원이 조금 틀리네요..
무개는 살짝 앞쪽으로 있는듯 한 느낌이지만 그렇게 무개감 있다고 느껴지지 않고 빳빳하기는 정말 빳빳합니다.
오~~내가 찿는 거야...혼자 좋아라 떠듭니다....그러면서 초릿대 8CM 절단...
그렇게 해서 채비 세팅하고 출조날짜를 잡아 기다립니다...

처음 느낌: 진한 검정에 은은한 광택 대나무 모양의 손잡이 일단 눈으로 보기에는 참으로 이쁘고 좋습니다.
하지만 케이스는 조금 투박하고 촌스럽습니다....낚시대 색깔로 일치하면 좋을거 같은데..조금 아쉽고요
제원은 총길이가 인터넷 제원하고 실제 2cm 짧습니다...
무개감은 살짝 앞쪽으로 있는듯 하면서도 그다지 무겁다는 느낌을 들지 않고요
빳빳하기로는 정말 빳빳합니다...그냥 쭈~~~욱 뻣어있네요...

이상 강죽 뉴 골드 경조 3.1칸 만남을 마치며 담에 필드 테스트 사용기 올립니다...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