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3일 금요일 용인 남사면 북리에 위치한 삼인지로 낚시를 갔습니다.
얼마나 밤새 바람이 불고 입질이 없는지 추워서 낚시에 집중이 안돼더라구요.
2.9칸을 사용한 바로는(저의 주관적인 입장입니다.)

앞치기 : 훌륭합니다.
제압력 : 훌륭합니다.
도장 : 전체적으로 고풍이 느껴집니다.
손맛 : 이 대는 손맛대라기 보다는 대물대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잉어를 걸었을 때는 허리힘이 좋아서 잘 버텨주지만 붕어를 걸었을 때는 손맛이 밋밋합니다.
단점 : 가격이 너무 고가인 반면에 인지도가 좋지 못해서 대중성을 갖지 못한 점과 수릿대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점
장점 : 짱짱하고 튼튼합니다. 특히, 허리힘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평으로는 손맛용으로는 부족한 편입니다.
대물붕어용으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