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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1탄-선우낚시대 FT500,에이스 청심

돌빡붕어 IP : ad221a29c21c4bd 날짜 : 2024-05-03 05:23 조회 : 6615 본문+댓글추천 : 0

얼마전 월척에 중고로 나온 선우낚시대를 보고 선우낚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후 선우 에이스청심 몇대와 선우 FT500시리즈 전 칸수 총 22대를 구매했다.

선우스포츠의 20여년전에 출시된 저가모델인 청월,청심,프로청심을 주력대로 사용해본터라 선우낚시대의 품질은   

의심할 필요가 없었다.

4월26일 회사에 반차를 내고 경북의 모낚시터로 차를 달렸다.

들뜬 마음에 가는길이 하나도 멀게 느껴지질 않았다.

낚시터 도착해서 바쁘게 낚시대를 세팅하고 2박3일의 낚시여정이라 텐트까지 세팅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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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은 물가에 앉아 있는것만으로 너무 행복하다.

아직은 보름정도 빠를거라 꽝칠 생각으로 온 비밀터.

그런데 뜻하지 않은 조과였다.

첫날 밤 11시쯤 하루동안의 일과로 잠깐 피곤해 졸고 있을때 중앙에 세팅된 FT500-4.0칸대가 천천히 수면위로 올라오는 것이었다.

낚시대를 들자 귓가를 울리는 핑~핑~거리는 피아노소리

잠결에 챔질은 했는데 물속으로 쳐박고 이리저리 내달리는 놈.

원줄 3호줄,목줄은 합사2호,바늘은 붕어9호 로 셋팅하였지만 처음 사용하는 선우 FT500시리즈라 내맘대로 제압하기 힘들었다.

어찌 어찌하여 뜰채로 골인 성공.

ㅎㅎ

첫수는 33cm정도.

올해 첫 월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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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낚시대를 소개해 보자

선우스포츠는 대구업체로30여년전 대구, 경북에서는 인지도가 좀 있는 업체였지만 골프채도 생산을하다보니 낚시대는 조금 묻혀버린 조구업체로 2000년 초반 생산되고 4~50만원에 판매되던 고가의 에이스청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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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월,청심. Pro청심,Max청심,Ace청심 그 이후에 나온 FT500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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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ACE청심과 FT500시리즈의 외관이다.

먼저 에이스 청심은 7:3비율의 경질대로 3.6칸(650)기준  175g의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무게에 안정된 발란스로 그립감은 손에 짝짝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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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가 꽉찬 느낌의 신뢰감이 가는 낚시대.

아~~~그래서 명간대 명간대 하는구나.

바톤대의 퀄리티는 뭐,이건 낚시대가 아니라 골프채다.

내가 가장 선호하는 짙은 레드와인색의 자태와 세로로  손잡이에 붙여진 SUN WOO로고.

뭐 이건 말이 필요없는  그냥 명품이다.

그런데 이 낚시대가 SUNWOO  창업이래 처음으로 2023년 8월25일부터 세일을 했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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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청심 어렵게 몇대를 구했지만 전칸수를 다 못 구해 너무 아쉽다.

다음으로 FT500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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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낚시집은 조금 작다는 느낌이다.

낚시대와 찌하나를 넣으면 끝.

만약 찌하나를 더 넣게 되면 불룩하게 된다.

뒷마개하나에도 SUN WOO의 장인 정신이 보인다.

알미늄재질을 깎아서 만든것 같다.

바톤대는  유튜브에  유행했던  "홍박사님의  할 말이 없네"처럼 그냥 입 댈게 없다.

낚시대를 캐스팅해보고 실전에서 30cm이상 잡아본 결과 요즘 나오는 휨새 8:2의 경질대보다 손맛은 죽인다.

낚시 연륜이 좀 있는 사람은 좋아할듯하다.

요즘 나오는 낚시대는 너무 빳빳해 각목으로 낚시하는 느낌인데 반해 FT500은 휨새 7:3정도로 앙탈하는 붕어의 몸짖을 그대로 바톤대로  전달해 손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었다.

투척은 바람 4정도에서는 충분히 4.0칸이 원하는 포인트에 들어간다.

휙하는 명쾌한 캐스팅소리 또한 일품이다.

낚시대 제원은 4.0칸 기준 214g으로 ACE청심보다 약간 가볍다.

4.0칸 기준 ACE청심은 218g이고 FT500은 21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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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은 잠시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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