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답글에 없기에 몇개월 사용해본 제가 몇자 적어봅니다.

외관 - 아시다시피 외관이 이쁩니다. 개인적으로 깜장색을 좋아하다보니...
손잡이대의 독특한 마디와 약간의 은색펄의 포인트가 깔끔하죠.
그런데 이 마디가 약간의 쿠션이 있는 재질로 되어있습니다만 사용하다보면 크랙이 생기면서 뜹니다.
이쁘라고 만든것이 오히려 단점이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손잡이 부분도 그립감좋게 만들었는데 사용하다보면 나중엔 달아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또한 마디의 오차가 다소있습니다. 예를들어 동일한 절번이라도 마디길이가 많게는 5미리차이가 나더군요.
그렇다고 사용하는데는 이상없습니다만 예민한 사람들은 그냥 못넘어가죠.
이러한 마무리부분은 분명 수정할필요가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발란스/무게감 - 근래 출시되고 있는 경질대처럼 앞쏠림이 다소있고 무게감도 있습니다.
허나 이제는 이러한 경질대의 무게 발란스에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무감각해졌으니 별 지장없을듯합니다.

휨새 - 당연히 경질대입니다. 쇠막대기같은 느낌이 아니라 허리힘은 좋으면서 좋은 느낌의 휨새라고 할까요?
암튼 허리힘은 좋습니다.
끝지름(선경)이 0.8mm라고 되어있지만 일반적인 낚시대의 0.8mm보다는 가늘죠. 0.7mm랑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27대 29대가 가장 느낌이 좋더군요.

도장 - 짧은 사용기간이라서 도장에 이상이 생긴적은 없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분명 비싼 낚시대입니다. 분명 쓸만한 대입니다.
또한 분명 개선해야할 부분도 있는 낚시대인것 같습니다.
신중한 선택하시길...
이상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아! 윗글은 강죽골드사용기였구요 한반도는 안써봐서....

쓰면쓸수록 매력 있는 낚시대 입니다....강죽골드

5555님의 "쓰면쓸수록 매력 있는 낚시대 입니다....강죽골드" 100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