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무한 3.2칸을 양방서 자주 씁니다..탄성좋코 대발란스좋코.휨새좋코.무개좋코 더할나위 없이 섰던찰라에 어제 양방서 향순이가 걸렷씁니다..
채비는 무미늘붕어바늘4호.목줄(pe줄1호).원줄(모노1.2호) 매듭은 초릿실쪽 무매듭 봉돌쪽 팔로마매듭(무매듭) 이상태서 랜딩하다가 뜰채로 건지려는 찰라에 빠직 3번대가 두동강이 나버리네요..향순이는 대략 60정도 보이구요...순간 황당;...강제 집행한것도 아니고 살살 달래면서 랜딩한건데..
옆조사님들 낚수대가 웨 그러냐는둥..어디꺼냐는둥..동와꺼라니깐 흠..동와대는 싸구려라는둥..별의별 말을 다 들엇네요;;;
이래저래 기분 꿀꿀한 상태서 낚시대를 산 낚시점에 3번대 얼마정도 하냐 물어보고 가격을 들으니 기분 꿀꿀한게 미소로 바뀌네요..너무싸서 ㅋㅋ
다른 브랜드의 절반가격이라..잉순이.향순이 80짜리도 거뜬히 버텨주던 낚수대가 부러지니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얼마전 초릿대 편심때문에 초릿대 교체하게 문제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여튼...낚수대는 부러졋지만...수릿대에 가격때문에 기분이 그리 나쁘진 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