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15~6년전에 쪼매 괜찮다는 낚수대들 지금도 현역에서 기포없이 쌩쌩합니다.
오히려 요즈음 신생낚시대에서 기포문제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역사가 조금 된듯한 회사의 제품을 구하시면 기포문제는 어느정도 마음을 놓으셔도
될듯합니다.
아무래도 그 부분의 노하우가 많이 축척되어 있을테니까요.
초보시절 부담없이 산 선* 청#대 20여대 쓰다보니 20년이 다 되어 갑니다.
지금도 반질반질 새 것 같습니다
맨 땅에 절대 놓지 않기, 현장에서 일차 물기 제거하기, 집에서 분리 건조, 어한기 때 왁스칠 보관....
조금의 정성은 필요하겠죠?
그리고 같은 회사 제품이지만 윗 분 말씀처럼 근래에 나온 대들이 좀 더 질이 떨어지는 느낌은 저 역시 가지게 됩니다.
요즘 무슨 대가 더 좋은가에 대한 질문들이 많던데, 제 생각엔 모든 대들이 대동소이 해서 큰 결함이 있는 대만 선택하지 않는다면, 자기가 선택한 대에 무한의 애정을 가지고 잘 사용하고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ㅎㅎ
기포문제나 도장문제 이거 관리만 잘하면 아무 문제없을겁니다.
저도 밤생이 10년넘게 사용했지만 관리를 잘하여서 그런지 기포나 도장문제 없이
깨끗하네요~ 물론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요~
낚시다녀와서 그냥 아무렇게나 처박어두고 관리소홀하면 아무리 고가의 낚시대도
문제가 나타날겁니다. 낚시대 관리도 낚시의 일부이니만큼 소중한 낚시대 관리 잘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