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장인어른의 현재 낚시대가 무엇인지 부터 알고
선물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선물이 과하면 부담이되어 소장용이 될수 있고
수준에 맞지 않으면 받고도 기분이 좋을것 같지는 않고 장인어른의 주위에 낚시하는 친척이나
조우에게 선물로 다시 나갈수 잇습니다
1~2단계 상위정도면 받는분도 부담없고 필드에서 우리사위가 선물해 준 낚시대라고 자랑도 하고
그럼 체리코코님의 얼굴도 살고...
은성사의 제품이 좋을것 같습니다.낚시를 오래 하셨어면 은성사가 가장 무난하고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다 아실겁니다.현재 어떤 낚시대를 사용하는냐가 우선이며 예비신부에게 물어보세요
무조건 좋은 것으로 한두 대를 선물하시는 것보다는 예비장인어른께서 필요로 하시는 낚시대의 칸수(길이)를 미리 알아보시고
선물하시는 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훨씬 더 만족도가 클 것 같습니다.
지렁이, 떡밥낚시를 하신다니까 2.9칸까지라면 은성의 다이아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3.2칸부터는 동와의 수보를 권해 드립니다.
제가 위와같이 해서 현재 지렁이, 떡밥에 쓰고 있는데, 아직까진 환상의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가격대비 품질이나 손맛, 무게 발란스, 기타등등으로 보았을 때 만족도가 정평이 나 있는 제품들입니다.
만약 뽀대를 중시해서 짧은 대부터 긴 대까지 한종류의 낚싯대로만 갖춰드리겠다고 생각한다면
전체적인 금액도 부담이 확 될 뿐만 아니라, 낚시대 칸수마다 각각의 만족도를 다 고려해 볼라치면 그 선택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선택을 했다 하더라도 가격대비 만족도 면에서 나중에 어떤 칸수든 후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은 제가 써 본 경험으로 얻은 결론입니다.
그리고, 구입하실 때 이왕이면 낚시와 낚시대를 좀 아는 분에게 의뢰해서 제품의 품질과 하자를 꼼꼼히 체크 하신 후에
이상이 없을 때에 비로소 선물하십시오.
그래야만 나중에 선물 받으신 분께서 그 선물로 인해 수고로움을 겪지 않으실 것입니다.
낚시대를 산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낚시를 취미로 하는 사람으로선......
하물며 낚시를 모르는 분께서 낚시하시는 분에게 낚시대를 선물할 때는 좀 더 신중하고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정 마땅치 않으시면 현금으로 드리고 직접 원하는 것을 사게 해 드리는 것도 오히려 하나의 방법 같습니다.
체리코크님, 최고의 선택을 하셨습니다.
예비 장인께서 가마우찌에서 신수향을 꺼낼 때마다 뿌듯 해 하실 겁니다.
예전 3~4만원이었으면 옥수급 이하일 것이고,
기존에 4대라면 32대 쌍포도 필요하실 것이고,
가방도 가마우찌 4단이면 실용성에 소위 뽀대도 좋습니다.
신수향이 아주 좋은 대는 아니라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상위 10%에 무조건 드는 고급대의 표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