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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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팁] 손맛 정말 차이가 있는건가....
손잡이에서 느껴지는 그것이 분명히 다르다구 하셔서 따라했습죠...
헐.. 분명 차이가 납니다..
가장 둔한 낚시대와 가장 민감한 낚시대의 차이는 말로 설명드리기 애매하고 정말 차이가 많이 납니다.
대여섯대 중에 두대 정도는 둔하고 나머지는 비슷하고 한대는 더 뛰어나고...
궁금했던건 그 민감도의 차이가 실제 붕어의 손맛과 상관관계가 있을까 없을까...
지난 여름 그래서 인조파리를 열마리 사서 그걸로 세팅하고 피라미 낚시를 갔습니다.
(후킹하는 순간부터 랜딩까지의 과정중에 피라미류(갈겨니등)보다 더 몸땡이를 흔들어대는 어종은 제가 알기론 없을겁니다.
붕어 손맛 손맛 하는데 정말 손맛 만큼은 피라미한테 쨉도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여전히 가끔 피라미 잡으러 가는거구요...
은어나 송어같은 특이 어종은 잘 모르겠네요 ㅋㅋ)
그 여섯대의 비슷한 칸수(28,29) 중에 정말 집에서의 민감도 만큼 피라미 손맛이 과연 차이가 있었을까.....
손맛도 어종에 따라 다르듯, 사람마다도 각자의 느낌도 분명 다를겁니다.
미세한 차이를 느낄수 있느냐 없느냐 있어도 사람마다 그 갭의 정도가 어느정도냐...
전 솔직허게 없었습니다. 그 손맛의 차이가...
그래서 그 뒤론 손맛대를 찾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 여섯대의 낚시대중에 정말 손맛이 형편없다고 느꼈었던 자수정드림대가 있었는데..
얘도 딱히 피라미 손맛이 뒤쳐지지 않았었습니다.
갑자기 느껴졌었던 월척의 선배조사님들의 한마디..'손맛 그거 별루 차이두 음따....'
물론 붕어는 다를수 있습니다. 손맛이란게 앙탈거림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있으니까요...
하지만,
궁극의 손맛에 낚시의 방향을 잡는 분이라면
내년 여름엔 갖고 계신 낚시대로 피라미 낚시를 권해드립니다^^
저처럼 둔한 분이라면 정말 느끼실겁니다. 낚시대마다의 손맛 차이 정말 별거 아니라는걸...
많은 금전적 출혈뒤에 깨닫는 저처럼 우둔한 중생이 되지 마시길....ㅋㅋㅋㅋㅋㅋㅋ
p.s
근데 이런 저도 요즘엔 은어낚시대 눈팅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낚시대가 그렇게 비싼것도 있다니... 그냥 놀래고 있는 중입니다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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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렇게 비싸야 하는건지는 모르겠으나.
행여 거품이 많이 많이 차 있다면 조금 낮처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지나가다가 한줄 적어 봅니다. 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