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 소재는 카본...탄소라서... 탄소는 일반 가스렌지나 라이터 불에 상하지 않겠지만

도장재나 외부 코팅재는 가스렌지불에도 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포생기면서 빠작빠작 타들어갈것 같습니다만..

수축에 필요한 열만 가하세요.
몇도의 열에 견디는지는 모르지만 지나친 가열로 낚싯대의 가열부가 물렁 물렁해져도 당장은 문제없지만
장기적 사용에는 문제 있습니다.
특히 도장손상...

소쩍새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저도 눈먼붕어y님 처럼 낚시대 손상될까봐 굉장히 신경씁니다. 몇도의 열에 견디는가는 온도를 잴 방법이 없어 모르겠네요.
질문하신것에 대한 답변은 아니나 제가 경험한것을 말씀드려 봅니다.
예전에 쓰던 카본대의 뒷마개(나사방식이 아닌 금속 마개틀을 본드로 장착한것)틀을 빼내서 나사산이 헐거웟 마개가 잘빠지는
다른대에 장착하려고 하는데 도무지 빠지지 않기에 열을 가해서 빼낼려고 망칠셈 치고 무작정 개스렌지에 대봤습니다.
좀 심하게 가열했더니.........손으로 누르는 순간 엿가락처럼 물렁거리면서 푹 들어가더군요.......
어차피 망가진것 실험해볼 요량으로........열을 더 가해서 장갑낀 손으로 돌려가며 성형해서 비스므리하게 원형 맞추어
놓고 물로 급냉시킨다음 만져 봤더니...... 딱딱한게 그런대로 그냥 쓸만하게 되더군요...
모양은 기포도 발생하고 꼭 타다만 장작처럼 보일정도로 흉칙하게 변했어도 딱딱한것이 아주 못쓸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너무 심하게 가열하게 되면 소쩍새님 말씀처럼 물렁해 지면서 미세하게나마 원형 모양에도 변형이 오는것은확실 합니다..
육안으로는 몰라도 탄성에 변형이 생길것 같습니다.
제경우 수축고무를 감을때 개스렌지 옆에 수돗물 틀어놓고 식히거나 , 휴대용 개스렌지로 방바닥에서 작업할때는
세숫대야에 물 받아놓고 적신수건으로 재빨리 감싸서 열을 식혀줍니다........
기존에 쓰던 낚시대야 막다루는 방식으로 교체 하지만, 새로산 낚시대에 장착할때는 등허리에서 식은 땀이 살짝 날때도
있습니다..... 저도 몇도까지 견딜수 있는가에 대해 굉장히 궁금합니다.

느긋하게 드라이기로 사용하시길-
몇분정도 오바되지만 세심하게 부착할수있습니다

드라이기가 최고입니다.

낚시대 손상없구요....

주전자 수증기로도 짱입니다요

추가)
심하게 열을 가한 후 손으로 책을 잡듯이 힘주어 잡아보면 물렁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으면 딱딱해 집니다.
수축튜브 작업에 필요한 가열에는 그렇게 되지는 않으므로 느낄순 없지만.......
도장도 자동차 도장처럼 열처리 도장이므로 가열한다고 쉽게 기포나 타지 않습니다.
월척하세요.

저는 한대 말아 먹었습니다 손잡이 순간적으로 딴곳보다 너무 가까이 내려와서 도장부분이 우그러 들어서 그만

ㅋㅋㅋㅋㅋ 답변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