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 향어 큰늠을 상대로 극수 32칸 쌍포 피고 있습니다.

아직 대빵만한건 못 걸어 봤구요...3.5호 맥스fx 무매듭에 향순이 60다마까진 걸어 봤습니다.

맨바닥에서 원줄 50cm만 묶어서 2kg까지 들리는건 시험해 봤는데...특별히 이상은 없었습니다.

글구 미다급 나오는 곳(통나무 떠다니는것 같습니다.)에선 50대에 5호줄 무매듭 매고 준비 해 뒀는데...버텨줄지...의문입니다...

제가 향어대로 하다가 포기 했습니다.. 제압도 않되고 몇초 않되서 향어대 그냥 날라 가더군요.. 짧은향어대는 절대 불가능하구요... 3.2칸대로 하는데도 않되더군요.. 그랜드맥스5호줄도 터지고 초릿대도 뽑혀나가고 릴리안사도 튼튼한걸로 일부로 바꿨는데도 중간이 끊어 지더군요.. 낚시대 뿌러지면 거의 손잡이 윗대가 챔질과 동시에 2초도 않되서 뿌러트리고 끌고 가더라구요...
향어대로 도저히 않되서 바다 민장대 3.5칸으로 했는데도 요것도 않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저는 짧은대 포기 했습니다. 5칸대에 fx6호줄 묶어놨는데 버텨줄지 의문입니다.. 작년에 6칸대 10호줄 터졌다고 들어서요..

장소마다 틀리겠지만 저도 잉어향어 잡으러 다닐때 1.7호줄 묶고 다녔는데 유독 이곳만은 않되더라구요.. 1.7호줄로 74cm까지 잡아 봤습니다. 2칸대 붕어용대로요.. 평지형 저수지에서 1.7호줄 않터트릴 자신도 있구요.. 그런데 이곳은 모든걸 비웃더군요.. 난생처음 낚시줄 터트려본게 이곳에서 에이스3호줄인데 그후로 5호줄은 우습고 들은 이야기로든 7호줄도 우습게 터진다고하네요.... 낚시대도 이곳에서 난생처음 뿌러트려봤구요.. 그것도 향어대를요.. 챔질과 동시에 치고 나갈때 자세낮추면서 따라들어 가는게 아니고 챔질과 동시에 고기걸었구나 하는 느낌이 나는 동시에 고기가 힘쓰면 빡~ 하면서 손잡이 윗대 그냥 물속으로 빨려갑니다...
올해도 다시 도전해볼려고 합니다.. 어떤녀석인지 얼굴이라도 봤으면 하는 바램이라서요...
참 그냥 50~60급이면 아무 낚시대나 컨트롤만 좀 하시면 될듯 합니다.. 다만 옆사람과 가까이 붙어있다면 향어대가 좋겠지만요.. 저도 대물 잉어 낚시만 아니면 천작3.2칸 쌍포로 잉어향어 50급 이하 2자리수 이상으로 많이 잡아 봤습니다...

갱신님과 워리리리님의 말씀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