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해 제가 큰 피해를 보았고, 또 다른 분들도 그런 피해를 볼듯 하여 이곳에 글을 남겨 봅니다,
고탄성 카본,,,
고탄성 카본대는 순도 높은 카본을 재료로 사용하는 관계로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한국에 고탄성 카본 낚시대가 소개 되기 시작한 분기점은
떡붕어 낚시 덕분입니다,
떡붕어 낚시는 휘청이는 연질 낚시대로는 물렁이는 글루텐을 안전하게 물 속 포인트 까지 실어 나를 수 없기 때문에 초경질대 를 사용 하면서
저 또한 시마노 섬광R 17척과 21척을 구입해서 지금도 즐겨 사용 중입니다,
바다 낚시대가 초경질을 사용하는 경우는 대부분 인터라인대 입니다,
바늘구멍 만큼의 작은 구멍으로 합사 라인을 원활히 방출 시키기 위해서 초경질 카본을 사용 하는데 제가 즐겨 사용하는 제품은 다이와
마스터드라이 제품입니다,
이 낚시대를 소개하는 까닭은 초경질 낚시대를 바닥에 굴려 볼 경우 통통 소리가 나지 않으며, 탱탱 거리는 쇳소리가 납니다,
그만큼 대단히 강렬한 경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즉시 느끼게 됩니다,
이번에 봄 시즌을 맞아 월척 사이트에서 여러분의 사용기와 조언을 바탕으로 하여, 월산낚시에서 록시 40대 2대와 체어맨레드 36대 4대를
구입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체어맨레드를 선택 하게 된 배경을 알아 볼까요?
초고밀도 카본을 사용,
앞치기 시에 꾼들이 원하는 수초 구멍에 쉽게 투척
최상의 밸런스, 편심의 극소화 등의 낚시꾼이 필요로 하는 모든 단어가 광고 내용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체어맨레드의 무게 비중은 초리대 쪽으로 화끈하게 쏠려 있습니다,
손잡이대 쪽이 아닌 얇은 초리대 쪽으로 무게 중심이 심하게 쏠려 있어 앞치기를 하면 휘청거리며 제 구멍에 넣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대를 회수 할때에도 초리대쪽이 휘청거리며 찌와 봉돌을 한번에 잡기가 매우 난감합니다,
초 고밀도 카본을 사용 했다고 하며, 편심의 극소화를 주장하는 기업의 입장과 낚시꾼의 사용 결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특히,, 업체에서 판매하는 제품 그대로의 상태 에서는 앞치기는 커녕 제압도 매우 힘겹습니다,
작은 붕어 한마리가 물 전체를 요동치며 난리를 쳐도 제대로 끌어 낼 수 없는 낚시대,,,
어쩔수 없이 월산 낚시에서 체어맨레드 전용 통 초리대 4개를 구입해서 교체를 해 주면서 어느정도 안정 되었지만 여전히 제 구멍으로
한방에 투척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너무 휘청거리며 앞 쏠림이 그야말로 장난 아니더군요,
강원산업 자수정,, 구입 시점은 여러분도 아시듯 8년쯤 된 것 같습니다,
그 후 은성의 다이아플렉스 명파 36대를 구입했고, 이번에 록시와 체어맨레드를 구입했는데 이중에서 체어맨 레드의 앞치기 능력, 짱짱함,
제압력은 가장 열악한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엔 강원산업 록시 40대를 수초 구멍에 넣어 보았습니다,
분명 체어맨레드 보다 긴 낚시대이기 때문에 앞치기가 더욱 어려울 것을 예상하고 월산낚시에서 구입한 록시 전용 통 초릿대를 장착하고
투척한 결과, 완전히 작대기 수준 이었습니다,
너무 빳빳해서 도저히 앞치기가 안되어 원래 초리대로 교환 한 뒤에 투척한 결과 앞치기 능력의 탁월함이 돋보였습니다,
앞치기 능력이 탁월한것을 보니, 필연적으로 록시는 초경질대가 분명할테고, 제압력 또한 경질대의 특성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끌려 나올것도
당연 했지요,
제품을 분해 하여 바닥에 굴려 본 결과, 팅팅 거리는 쇳소리가 나며 역시 초경질대 라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결론입니다,
록시는 하이카본을 사용하여 초경질대를 제대로 만든 기업이 맞습니다,
그런데,,
4칸대로 수초 구멍을 공략하여 3마리의 42.5센치 붕순이를 꺼내다 마지막 한마리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4번대가 부러집니다,
따닥,,,
당연한 결과 입니다,
초경질대는 순간적인 파워를 낚시대에 전가 시키면 안됩니다,
이정도는 낚시대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그 이유를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시마노 섬광R 중층대는 21척 낚시대가 선수용 이라는 이름하에 140만원을 호가하던 낚시대입니다,
이 낚시대가 값비싼 까닭은 얇고, 가볍고, 초경질로 앞치기가 가볍게 처리되며, 고기 제압이 매우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것이 가능한 까닭은 초경질 이기 때문이지만 큰 단점은 순간적인 힘에 맥 없이 부러진다는 점입니다,
초경질대를 중층대에 접목한 까닭은 중층은 수초나 돌 등에 채비가 걸리지 않기 때문에 순간적인 충격에 자주 노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록시를 사용 도중, 수초에 바늘이 걸렸다면 무리하게 탁탁 튕겨 꺼내지 마시고, 낚시대를 뒤로 잡아당겨 끌어 내듯 꺼내셔야 합니다,
그래도 역시 록시는 허리힘이 대물대 로는 어울리지 않을만큼 취약합니다,
한계점이 매우 낮아 42.5센치 붕어와 접전중에 부러질 정도라면 강원산업은 필연적으로 록시와 그 외 제품들의 허리힘을 강화 시키는 작업을
선행 해야만 경쟁 업체를 따돌리는게 가능 할 것입니다,
요즘 낚시꾼들, 바보 아니잖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DIF 임직원 여러분은 정말 그러시면 안됩니다,
QC를 강화 하시고, 하이카본을 사용 했고, 편심을 최소화 했으며, 수초구멍에 척척 투척 가능 하다고 광고 하셨다면 그런 수준의 제품을
만들고 판매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체어맨레드가 좋다고 그토록 외치셨던 그분들,,
제 낚시대 가져가세요, 가져 가시고, 돈 내놓으세요, 어떻게, 어떤점이 좋은것인지 정확한 데이터도 없는 글 몆줄을 믿고 구입한 제가 잘못이지만
월척은 그래도 믿을만하고, 출중한 분들이 모인 장소라 생각 했는데,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록시는 초경질대 이기 때문에 잘 부러집니다, 단점이 맞습니다, 그리고 설명서에도 순간적인 저항에 잘 부러지니 열악한 환경에 사용 할때엔
조심 하라고 되어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록시를 추천 드립니다,
왜냐하면 초경질대는 가격이 흐드드 하여 매우 비쌉니다, 그러나 록시는 정말 저렴한 가격 플러스 또 저렴한 가격에 진짜 초경질이기 때문이지요,
허접한 사용기를 끝내면서 춘천호 댐에서 포획한 붕어 올려 봅니다,
저는 사는곳이 여러분도 잘 아시는 춘천 신포리 맞은편 걷는들 쪽입니다,
낚시대가 부러지는 불상사는 대부분 수초에 걸렸을때 입니다, 이때 줄을 당겨서 처리 한다면 결코 부러지지 않습니다,
이런 과정에 능숙한 분들은 당연히 앞치기 척척 잘되고, 매우 가볍고, 고기제압이 손쉬운 초경질대를 추천 드리고,,,
성격이 급하고 바늘이 무언가에 걸리면 낚시대를 탁탁 침질하여 꺼내려는 분들은 낚시대가 많이 무겁더라도, 글라스 성분이 포함된
바다 장대를 추천 드립니다, 마디가 길고, 저항력이 강하고 질겨서 바다대를 붕어대로 사용 한다면 무게감에 대한 고충은 있지만
절대 부러지지 않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5-05-06 11:06:34 사용기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