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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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자유게시판] 독야(獨夜) 를 말하다
계절이 바야흐로 이제는 늦가을 지나서 겨울 문턱으로 들어가는 계절이 아닌가 생각되어질 정도로 따듯한 것이 생각나게 합니다
덥다고 하던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난로를 찾게 되는거 같습니다
전에도 글은 쓴적이 있지만 독야 이친구를 참 쓰면 쓸수록 정이 붙게되는 대인거 같습니다
제가 좋다고해서 조우가 구입했다가 손에 안맞아서 다시 정리도 해주고 하다가 보니 낚시대라고 하는것이 얼마나 개인적인 것이 많이 들어가는 하곤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게 되더군요
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1. 독야대를 구입하는것이 좋다고 생각되는 낚시인
하나. 어느어종이고 묻거나 따지지 않고 잡으시는분
붕어도 좋고 잉어나 향어가 걸려도 좋다고 생각이 되어지시는분
때론 저수지를 잡아도 편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나 . 성격이 아주 급하신분
나는 성격이 급해서 수초고머고 간에 걸리면 바로 확 잡아채서 끌어내야 직성이 풀린다
머든지 거는순간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하고 바로 승부 보고 싶으신분
하나 . 줄의 훗수에 관계없이 사용하고 싶으신분
나는 내가 편하게 아무홋수의 줄이나 사용하고 싶다
5호줄이건 6호줄이건 매서 사용해도 버티어주는 대면 좋겟다
하나. 떡밥이나 대물이나 가리지않고 사용하고 싶으신분
낚시대라고 하는것이 구분이 정해져 있는거는 아니지만 구분해서 사용치 않고 하나의 대를 가지고 양수겹장으로 사용하고 싶다
하나 . 양방에서 사용시 주위사람들에게 민폐를 주고 싶지않으신분
고기 제압이 편하게 잘 안대서 주의 낚시인들에게 눈치 받고 싶지 않다
내가 원하는대로 컨트롤하고 싶으신분
하나. 앞치기가 생각보다 잘안대시는분
낮에는 그나마 잘대는대 밤만대면 3.2칸 정도만 대도 잘 안대서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나의 앞치기 실력이 왜이런가 하면서 가끔 옆에서 앞치기잘 하는 여조사를 보게대면 다른곳으로 옮기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하나. 낚시대도 낚시대 이지만 정말 아닌 낚시대 케이스를 볼때마다 화가 나시는분
낚시대는 좋은대 케이스를 보면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올라 온다
생각같아서는 내가 케이스 공장을 차려서 케이스는 이런게 정답이다 하고알려 주고 싶으신분
하나 . 가격대비로 정말 괜찮은대를 만나고싶다고 생각하시는 낚시인
다 좋다고 하는 메이커의 말에는 이제 신물이 난다
비록 가격은 다른대에 비하여 비싸지는 않치만 실속이 있는대를 만나고 싶다
가격보다는 성능에서 빛을 발하는 대를 만나고 싶으신분에게 추천드립니다
하나. 홀로 낚시가서 이것저것 생각하는것을 좋아하시는분
독야라고 하는것과 정말 잘 어울리신다고 생각됩니다
2. 독야를 구입하시는것이 별로라고 생각되는 낚시인
하나. 아기자기한 손맛을 원하시는분
한마리 를 잡아도 거는 순간부터 내게 오는순간까지 아기자기한 손맛을 안겨주는것이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낚시다
이런분이시면 다른대를 택한것이 낫다고 생각됩니다
하나 . 도장을 꼼꼼하게 본다
마디에 모레만한 티끌만 잇어도 도저히 참을수가 업다
자고로 낚시대는 내가 사랑하는 가족만큼이나 볼때마다 사랑스러움이 쏟아나야한다
하나 . 확실한 경질이거나 아니면 연질이거나 어중간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낚시인
이도저도 아닌대는 내 취향이 아니다
확실하게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대를 만나고 싶은분이시라면 비추 입니다
하나. 확실한 메이커가 아니고는 왠지 모르게 불안하신 낚시인
여기저기 물어보아도 송원이라는 회사는 낯설다 은성이나 원다나 천류나 강원이 아니고는 단종이나 수릿대문제도 있고 해서 불안하다
자고로 낚시대는 메이커가 좋다라고 생각하시는분에게도 비 추천입니다
하나 . 독야고모고 간에 내가 지금 사용하는 낚시대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낚시인
누가 모라고 해도 지금 나의 가방에서 나랑 오랜세월 같은한대가 최고다
독야아니라 독조 독출 이라고 시리즈로 나오고 누가 공짜로 써보라고 주기 전에는 다른대에는 눈길이 안가시는분
이정도로 생각해 볼까 합니다
저도 사실 이대저대 사용해 보았지만 본인에게 맞고대가 최고이고 또 사실 낚시대 거기서 거기 입니다
조금 가벼워서 양방에서 사용하기 좋은대이거나 대가 튼튼해서 무게감은 있지만 마음 편하게 사용할수 있는대 이거나 각각의 특색이 있을정도이지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는 대는 업다고 생각됩니다
손맛좋고. 가볍고 . 튼튼하고 . 제압잘대고. 앞치기 슝슝날라가고 이런대는 우리들 꿈에서나 존재하는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월님들 낚시로 인해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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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07년도에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함 해보자는 심정으로
낚수대 부러뜨려 볼 요량으로 저수지건,수로건 걸리는데로 통째로 땡겨봤지요!
결국엔 그랜드맥스FX4,5호줄이 터지더군요 그뒤론 절대 막 안땡겼습니다
원줄 끊어질까봐~ㅎㅎ
"손맛좋고. 가볍고 . 튼튼하고 . 제압잘대고. 앞치기 슝슝날라가고 이런대는 우리들 꿈에서나 존재하는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참말로 와닿습니다.
낚시로인해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