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가 다 좋은데 손맛이 아쉽더군요.
그렇다고 아주 경질대라는 느낌도 없구요.
그래도 진짜 가성비 좋은 낚시대라는 생각은 변함 없습니다.
오늘 잠시 맹호진 낚시대와 비교 해본다고 지인에게 빌렸는데 1년이 지난 지금도 도장이 그대로여서 솔직히 놀랐습니다. 그분 스타일,성격이 결코 깔끔하지 못하거든요.
품질과 제원에 충실해 돈값 하지요.
청프의 경우 국산 고급대 DHC 명파와 비교했을때 아주 많이 우수합니다.
DHC 명파는 쌍포 길이 틀리고, 1번, 2번 절번고착 문제, 백화현상, 기포에 우수게 소리로 처다만봐도 기스 생기는 도장이지요.
특히, 가장 지저분한 짓은 제원 상에 거짓 무게 올려 놓고 가격만 높게 받는거지요.
5g, 10g 가벼워서 높은 가격 지불하는데 DHC 명파는 제원보다 5g에서 10g 더 무겁지요.
32칸 이하 대야 가벼워 대동소이 한다지만 36칸 이상부터는 명파에 비해 청프가 가볍고, 가격도 더 싸고, 무게도 더 가볍고, 앞쏠림도 덜합니다.
낚시대 사용하다보면 뿌러지는거야 어느 회사든 대동소이 하기 때문에 DHC 명파 가격이면 청프 구매하고,
남는 돈으로 예비대 구입해 놓으면 A/S 신경 안쓰고 사용할 수 있어 사용합니다.
전 위의 많은 조사님들 생각과 거의 같구요.
내용상 추가 하자면 국산대 as 잘된다 하여도 몇번씩 보내면 그것두 짜증나죠.
as 갔다오면 이상이 없어야하는데
이상이 있는 몇대 추려서 as 보냈다오면 다음에 또다시 몇대 보내고, 어떤 한분께는 죄송하지만 한번에 20대 넘게 as 보냈다가 as 잘되서 왔다는데 품질이 먼저인지,as가 먼저인지한번쯤 생각해볼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청프 2.4 - 44, 몽월 2.5 - 4.0칸 쌍포를 수초대 제외하고 노지 전천후로 사용합니다.
청골 시리즈의 경우 국산대 가격 대비 품질면에서 우수하고, 가격에 따라 무게감, 바란스 등이 확연히 다르고, 낚시대 특성 또한 명확하게 구분이 되는듯합니다.
국산 고급대를 사용할 때도 절번이 안들어가서 억지로 쑤셔 넣다가 부러지는 경우나 그냥 맥없이 부러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했기 때문에 일산대 사용하다가 부러진다고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습니다. 제가 지난 몇년간 일산대를 사용해본 경험으로는 무언가에 데미지를 입기 전에는 거의 부러져서 A/S 받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반대로 국산대 사용할 때는 툭하면 1, 2번 절번이 부러져 돈주고 구입하고, 백화나 기포때문에 A/S 보내고, 수리 받아온 낚시대에 기스가 더 생겨있고, 사용하다보면 또 백화상이나 기포 생겨 반복적으로 A/S를 받아야 하는 것과 비싼 가격에 고급대 구입했는데 제원보다 무게는 더 무겁고, 길이도 짧고 하는 것들이 일산대 A/S 문제보다 스트레스가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산 A/S 문제라고 하는 것이 재고가 없어 늦게 받는다는 것인 데
저는 이를 대비하여 예비대를 구비해 놓고 사용하기 때문에 일산대 A/S에 대해서는 크게 불편한점 없이 사용합니다.
성능..기능..손맛..탄성..경질성 등은
개인적 성향이 있으므로 비교자체가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만...
위에서 여러분이 언급했듯이
국산대의 대부분이
제품생산의 기본인 무게..규격 등 제원의 오차가
심하고.. 신품이 중고품같은 느낌이 들 정도의
불량스런 마감과 무성의한 검수 및 판매관리 등
생산판매자의 당연한 의무와 책임을 도외시한
현 조구회사의 자세와 기업윤리에 불만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직 앞치기..경질성..등만을 주장하고..
가격경쟁은 앞다퉈하는 조구사들을 보면서..
꾼들의 비판이 청골시리즈같은 일산대와 비교하게 되는 것이지요..
어떤 공산품이.. 이만한 가격에도..
제원이 다르고 마감이 불량한 상태로 판매가
되는지...
10년째 쓰고 있어도 아직 as한번 안받아봤어요.
그렇다고 가끔 출조한것도 아니고 매주 2박정도
하는데도 낚시대 불만없어요. 도장까짐. 물참현상.
기포없음. 국산도 좋아요. 자기과시욕이 크겠지요.
그런거로 취미생활이 스트레스받으면 진정한 취미생활이 아니겠죠.
저가 낚시대 사용중인 허접조사 넉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