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떡밥은 어떤계통의 떡밥? ---> 기본적으로 신*떡밥+곰*떡밥을 어떤 비율로 쓰느냐 입니다. 처음 도착해서 포인트를 정한 뒤 바닥 상황을 살핀 뒤 초기 밑밥용으로 위 비율 8:2로 물을 적게 넣고 건탄식으로 배합하여 최대한 빨리 풀어지게 투척해 놓습니다. 이후 다시 곰*떡밥을 조금 더 첨가, 좀 단단한 상태로 본 미끼용 떡밥으로 씁니다.
충주호는 오름수위에 지렁이 생미끼를 짝밥으로 운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렁이는 바늘 하나에 좀 굵은 것으로는 3마리에서 얇은 것으로 최대7마리까지 꿰어 어신을 기다립니다. 이유로는 손님고기(불루길,끄리, 누치 등등)들의 게릴라성 입질을 견뎌야 했고 굵은 씨알의 붕어를 유혹하기 위해서
2.찌맡춤법?---> 일반 저수지나 양어장에서의 찌맞춤은 비추천입니다. 충주호는 대형댐이라서 하루에도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대류현상이 빈번한 곳입니다. 이 대류현상을 이겨내려면 무거운 찌맞춤, 봉돌만 달아서 서서히 가라앉을 정도로 찌맞춤을 합니다. 가벼운 찌맞춤이나 영점찌맞춤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수압이 높은 댐에서 대류현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둥둥둥 떠다니는 채비에 과연 경계심이 강한 대물붕어의 입질을 받을 수 있을지...
3.챔질타이밍?---> 입질 패턴은 어딜가나 다양하지만 충주호에서는 정말 낚시인들이 바라는 시원한 그리고 둔중한 찌올림이 있습니다. 입질은 정말 약하다는 표현으로만 할 정도로 케미만큼만 아주 서서히 밀어올린 뒤 그냥 멈출 때도 있습니다. 만약 여러대의 찌가 그대로인데 어느 한 찌의 미동이 포착되었다면 더 이상 기다리지 마십시요. 그 녀석이 일생에 한 번 낚을 수도 없는 최대어가 될 수도 있을테니까요. 케미가 살짝 아주 서서히 밀어올립니다. 한마디도 않되는 입질...그리고 멈춥니다. 바로 이땝니다.
4.생미끼는 붉은 지렁이를 여러마리 꿰는 것과 장어낚시에 쓰이는 청지렁이를 한 마리 꿰는 것이 있습니다. 떡밥과 함께 운용하시되 어둠이 완전히 깔리기 전까지는 떡밥으로 밑밥효과를 주면서 입질을 기다리다가 이후부터 지렁이를 바늘에 꿰어 어신을 기다립니다. 가끔가다가 아주 점잖게 올라오는 찌불에 놀라 챔질하면 어이없게도 불루길이란 놈이 낚일 수 있으니 참고 바라시구요...청지렁이는 한 번 꿰면 다음날 아침까지 갑니다.입질이 없다해도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5.붕어낚시에서 2호줄이면 충분합니다. 밑걸림을 고려해 저는 3호줄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줄의 호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원줄에 흠집이 없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바늘은 작은 호수를 쓰다보니까 지렁이를 꿸 때 좀 불편하구 붕어바늘9호백침+벵에돔바늘11호흑침의 두바늘 채비를 씁니다.
오름수위의포인트? 그리고 장어는 어떻게 잡아요.---> 우선 오름수위포인트는 좌대낚시에서는 미리 작업이 된 포인트에 물이 오르면 좌대를 포진하므로 그 포인트에 찌를 세우면 됩니다. 혹시 노지낚시를 시도하신다면 단시간에 물이 차오르지 않는 이상 포인트 찾기가 어려우므로 물이 차오를 것을 미리 예상하여 좀 더 위쪽에 낚시대를 설치하시고 대를 드리워 본 다음에 찌가 서는 그 곳에 들어가서 수중육초를 제거한 뒤 낚시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처음 댐낚시를 접하시는 경우에는 좀 힘들다고 여겨지는 부분입니다.
이상 어느 조사님께서 리플달아 놓은거 복사해서 붙여 넣기 했습니다. 저역시도 이번주말에 충주호에 갈 예정이어서 문의 드리고 충주댐 검색해보니 저처럼 문의하신 조사님 계시더라구요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충주호에 관심이 많으신가봅니다...
저도 가을시즌을 제외하면 늘 충주호로 출조를 하게됩니다...
그래서 그쪽 정보에 밝은편입니다...^^
요즘 충주호는 수위가 128.5미터정도로 낚시하기에 알맞은 상태입니다.
급격한 배수가 없고 발전배수만 있기에 수위변동이 별로 없습니다...
대신 날씨가 추워지면서 대류현상이 조금 심해지고 있으므로 약간의 준비만 있으면 되겠습니다..
이시기에는 평상시(여름시즌)와는 다른 공략법이 필요합니다...
보통 6월에서 9월까지의 시즌에대해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채비법...
이시기에는 보통 수조에서 봉돌만달고 수평맞춤을 한상태로 준비하시면 무난합니다.
두바늘채비로 붕어바늘8~9호를 사용하시고
한쪽엔 지렁이,한쪽엔 떡밥을 달아주시면 됩니다.
이때는 건탄낚시도 많이 하시는데 밤톨만한 떡밥을 단단하게 달고 지렁이도 5~6마리 듬쁙 달아
40분~1시간간격으로 미끼를 갈아주시면 됩니다...
비로인한 수위상승으로 육초가 잠긴곳에서 맨바닥구멍을 찾아 대머리 포인트에 자리하시면 됩니다..
보통 좌대를 미리 육초작업한곳에 위치시켜 놓기때문에 무리는 없습니다..^^
원줄은 카본3호정도에 목줄길이는 6~8센티정도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요즘시기(10월~11월)의 낚시방법입니다...
채비는...
여름시즌과 비슷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대신 약간은 예민한 채비법이 유리하겠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셔서 캐미를 빼고 수평맞춤을 하신다음에 낚시를 할땐 캐미를 꽂고 사용하십시요...
미끼는 점점 떡밥위주로 돌아가며
건탄낚시때와는달리 조금 작게 떡밥을 다시기 바랍니다...
보통 은행알2개크기로 떡밥을 다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때로 지렁이에 입질이 올수 있으므로 준비하셨다가 입질이뜸한 밤12시경에 사용해보시면 좋습니다...^^
팁으로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아직도 포인트에따라 삭은 육초가 걸려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유리한 채비법이 있습니다...
내일모레 충주로 출조할때도 제가 사용할 채비법인데
눈내리는 12월초순까지도 이채비에 붕어가 나왔습니다...^^
원줄은 그대로 준비하시고
목줄은 두바늘인데 단차가 있습니다...
한쪽은 약10~12센티..한쪽은 5~6센티..
긴쪽의 목줄에 좁쌀봉돌을 달아줍니다...
약 4B정도의 목줄을 짧은 목줄의 바늘이 끝나는 지점에 달아줍니다..
그리고 현장에 도착하셔서 채비를 던져 캐미가 수면과 일치하게 찌맞춤을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만약 육초속에 본봉돌이 뭍혀도 짧은목줄의 바늘이 육초위에 있기에 입질유도가 가능합니다...^^
또한 11월이후 저수온기에도 좁쌀봉돌만 들리면 입질이 들어오기에 예민한 입질에 대응할수 있답니다.
이채비를 쓸때는 떡밥이 잘 풀어지도록 배합하셔야합니다..^^
충주호에 가시면 어떤분은 어분을 섞지않고 그냥 곡물류만을 사용하시는분이 많은데
충주호는 어분을 섞어주시는것이 유리합니다..^^
먼저 어분(저는 집어환을 주로 사용합니다)을 먼저 30%정도 그릇에담고 물을부어 15분정도 충분히 불려줍니다..
그다음 신장떡밥을 60%담고 골고루 섞어줍니다...주무르지말고 손가락으로 휘휘저어줍니다...
약 10분정도 숙성시킨이후에 집어제(보리류)를 10%섞어 또 잘 섞어줍니다...
여름철에 딱딱하게 뭉쳐지도록 물의 양을 조절하고
요즘시기엔 뭉쳤을때 귓볼을 만졌을때처럼 말랑말랑하게 물의 양을 조절해줍니다...^^
겨울님이 책임 지셔야 합니다. ㅎㅎ
2년전 충주호 리조트 리모델링 공사 때문에 한 달간 머문적이 있습니다.
문제가 생겨 공사를 마무리 하진 못했지만 그 때 다시 돌아와
충주호에 꼭 대를 담구리라 생각했는데 이제야 갑니다.
그나저나 리조트 리모델링 공사는 다 끝났나 모르겠네요.
충주호 리조트 옆쪽으로 있는 18동인가 21동짜리 공사였는데...
이번에 가면 한번 가보려구요.
암튼 꽝치면 서울 안올라오고 겨울님 집에 상주 할겁니다. ㅎㅎ
이번주도 들어 가신다니 묵직한 넘으로 손맛 징하게 보시기 바랍니다.
충주호는 오름수위에 지렁이 생미끼를 짝밥으로 운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렁이는 바늘 하나에 좀 굵은 것으로는 3마리에서 얇은 것으로 최대7마리까지 꿰어 어신을 기다립니다. 이유로는 손님고기(불루길,끄리, 누치 등등)들의 게릴라성 입질을 견뎌야 했고 굵은 씨알의 붕어를 유혹하기 위해서
2.찌맡춤법?---> 일반 저수지나 양어장에서의 찌맞춤은 비추천입니다. 충주호는 대형댐이라서 하루에도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대류현상이 빈번한 곳입니다. 이 대류현상을 이겨내려면 무거운 찌맞춤, 봉돌만 달아서 서서히 가라앉을 정도로 찌맞춤을 합니다. 가벼운 찌맞춤이나 영점찌맞춤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수압이 높은 댐에서 대류현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둥둥둥 떠다니는 채비에 과연 경계심이 강한 대물붕어의 입질을 받을 수 있을지...
3.챔질타이밍?---> 입질 패턴은 어딜가나 다양하지만 충주호에서는 정말 낚시인들이 바라는 시원한 그리고 둔중한 찌올림이 있습니다. 입질은 정말 약하다는 표현으로만 할 정도로 케미만큼만 아주 서서히 밀어올린 뒤 그냥 멈출 때도 있습니다. 만약 여러대의 찌가 그대로인데 어느 한 찌의 미동이 포착되었다면 더 이상 기다리지 마십시요. 그 녀석이 일생에 한 번 낚을 수도 없는 최대어가 될 수도 있을테니까요. 케미가 살짝 아주 서서히 밀어올립니다. 한마디도 않되는 입질...그리고 멈춥니다. 바로 이땝니다.
4.생미끼는 붉은 지렁이를 여러마리 꿰는 것과 장어낚시에 쓰이는 청지렁이를 한 마리 꿰는 것이 있습니다. 떡밥과 함께 운용하시되 어둠이 완전히 깔리기 전까지는 떡밥으로 밑밥효과를 주면서 입질을 기다리다가 이후부터 지렁이를 바늘에 꿰어 어신을 기다립니다. 가끔가다가 아주 점잖게 올라오는 찌불에 놀라 챔질하면 어이없게도 불루길이란 놈이 낚일 수 있으니 참고 바라시구요...청지렁이는 한 번 꿰면 다음날 아침까지 갑니다.입질이 없다해도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5.붕어낚시에서 2호줄이면 충분합니다. 밑걸림을 고려해 저는 3호줄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줄의 호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원줄에 흠집이 없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바늘은 작은 호수를 쓰다보니까 지렁이를 꿸 때 좀 불편하구 붕어바늘9호백침+벵에돔바늘11호흑침의 두바늘 채비를 씁니다.
오름수위의포인트? 그리고 장어는 어떻게 잡아요.---> 우선 오름수위포인트는 좌대낚시에서는 미리 작업이 된 포인트에 물이 오르면 좌대를 포진하므로 그 포인트에 찌를 세우면 됩니다. 혹시 노지낚시를 시도하신다면 단시간에 물이 차오르지 않는 이상 포인트 찾기가 어려우므로 물이 차오를 것을 미리 예상하여 좀 더 위쪽에 낚시대를 설치하시고 대를 드리워 본 다음에 찌가 서는 그 곳에 들어가서 수중육초를 제거한 뒤 낚시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처음 댐낚시를 접하시는 경우에는 좀 힘들다고 여겨지는 부분입니다.
이상 어느 조사님께서 리플달아 놓은거 복사해서 붙여 넣기 했습니다. 저역시도 이번주말에 충주호에 갈 예정이어서 문의 드리고 충주댐 검색해보니 저처럼 문의하신 조사님 계시더라구요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