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풍성한 조과를 기대 해도 좋을 만큼 계절은 무르 익었습니다.
기인 동면의 시간을 접어두고, 풍성한 조과와 만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그런 계절이 왔습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많은 만남을 갖게 됩니다.
준비된 만남이 있다면, 준비없이 또 만나기도 하고,
즐겁고 그리고 유쾌한 만남이 있다면 불쾌하고 짜증나는
만남도 있을 것입니다.
일생에 한번 만나기 어려운 만남도 있고, 일상으로 마주하듯
만나는 만남도 있을 것입니다.
그 만남의 무게라는 것은 다분히 주관적이어서 사람마다
중요함의 정도가 다른것에는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 조사님들은 붕어와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만남을 위하여
긴긴밤 찌불 받쳐 놓고 치성을 드리지만
그 결과에 기다리는 것은 항상 만족스러운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 그 결과에 나타나는 것에 대하여
겸허하게 받아 들일 수 있는 넉넉함도 필요한 계절 입니다.
농암지의 아침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장사장님의 포인트 입니다.
장사장님 철수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살림망 안에는 씨알 좋은 붕어가 들어 있습니다.
34센티 월척 입니다.
금년 시즌의 첫 월척 축하 드립니다.
낚시미학님께서 농암지에서 잡은 월척 입니다. 축하 드립니다.
44.3센티의 낯익은 운곡신지의 4짜 입니다.
물속에서도 힘들고 괴로웠고 물밖에 나와서도 힘들었던 4짜!
그 험난했던 여정을 잠시나마 적고자 합니다.
혹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는
항의와 질책을 아끼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진의 9시 방향에서 출발하여 지금의 자리의 살림망에
자리하기 까지 참으로 어려운 과정을 거쳤습니다.
밤낚시를 마친 준교님께서 아침라면 한그릇 먹으러 간 사이
그 낚숫대 끄트머리에 달린 참붕어로 밤사이의 허기를 달래기로
작정한 신지의 44.3센티 사짜는 주인없는 사이에 참붕어를
삼켰으나 그 사이에 끼여 있었던 가시를 빼지 못하고
급한김에 도주를 감행 하였으나 바늘과 줄과 장대까지 끌고
저수지 가운데로 들어갔습니다.
낚싯대는 저수지 가운데로 사정없이 끌려갔고 건너편 제방권에서
낚시하던 황정수님께서 달려 갔지만 한발 늦었습니다.
고기는 고사하고 대라도 건져야 겠다는 일념에 대물나라에 전화를
하였으나 릴대를 실은 대물나라는 이미 농암지 까지 철수를 하고
장대 있으면 스윙으로 걸어서 끌어내라는 조언만 들은 황정수님
준교님의 낚싯대로는 어림없고, 본인의 4.4칸대를 이용하여
저수지 가운데로 끌려간 대를 걸어내는데 성공 합니다.
황정수님의 대 끝에는 준교님의 대가 달려 있었고,
준교님의 대끝에는 줄이 달려 있었고,
줄의 끝에는 바늘이 달려 있었습니다.
이 4짜는 누가 잡은 것입니까?
앞쪽으로 부터면 바늘이 주인이고, 뒤로 따지면 황정수님께서...
그러나 중간에 끼인 준교님의 4짜가 된 붕어는 물속에서의 힘든
여정을 뒤로 하고 물밖에서의 또다른 강행군을 준비 해야만
하였습니다.
준교님 생애 첫 4짜 축하 드립니다.
대물나라 앞에서 멋진 포즈도 취해주시고 감사 합니다.
물속에서 바깥으로 나온 사짜는 다시 준교님 아버님을 위하여
대물나라 수족관에서 목욕재계를 합니다.
한나절을 목욕재계한 사짜는 준교님의 아버님께로 간다며
대물나라를 떠났지만 그 사짜는 다시 만천지로 가서
멋진 만천지를 배경으로 의성i.c낚시점 디카에 모델이 되고
다시 의성i.c낚시점 수족관에서 대기 중입니다. ㅠㅠ
장애인낚시연합회의 장커피님의 대편성 모습 입니다.
씨알 좋은 붕어를 2수씩이나......
최대어 34.5 입니다.
작은것도 33.5 입니다.
첫 월척 축하 드립니다.
감생이님의 월척을 더해 보았습니다.
감생이 님과 장커피님의 조과 입니다.
밤사이 풍성한 조과를 뒤로하고 철수를 준비 하시는 장커피님
수고 하셨습니다.
건너편에는 탐사1팀의 fom님께서 자라하셨습니다.
씨알 좋은 붕어들로 살림망을 담그시고......
34.5 월척2수입니다. 축하 드립니다.
준척과 월척 3수 외 잔챙이 다수의 풍성한 조과를 거두시고
축하 드립니다. 금년은 늦은 출발이었지만 진행이 좋습니다.
상류의 또다른 조사는 조과 없습니다. ^^
군위소재 소류지에서의 박태하님의 낚시모습 입니다.
준척급으로 손맛을 보시고......
늘소풍님의 자리 입니다.비어있는 자리에 잠시 앉아서 한컷^^
늘소풍님은 갑식이님과 한방에 계시네요 ^^
밤새 잔챙이에 시달리신 주문동자님의 자리 입니다. ^^
대구에서 오신 형제분의 자리 입니다.
형제분의 대편성 모습 입니다.
가물치 한수와 월척 한수가 나란히 살림망에......
34.5월척 입니다.
금년의 첫월척 축하드립니다. ^^
아침을 맞고 계시는 5팀의 풍운아님 건강 빨리 추스리길......
갑식이님의 새벽입니다.
대흥소류지의 풍경 입니다.
농암지의 아침 입니다.
농암지 근처의 길 입니다.
사람이 다니는 길 입니다.
물론 차도 짐승도 다니겠죠?
길이 아닌 곳으로 다니면 여러가지 힘든 상황을 맞을 수
있습니다.
장사꾼에게도 길이 있습니다. 상도라고 하죠 거기에다 의,리
를 붙이기도 하죠?
상도의를 져버린다면 ......
면전에서는 잘하겠다지만
돌아서서 뒤통수를 치는 그런 길은 무슨 길일지?
그 길을 걸어가는 사람은 알런지 궁금 합니다.
대물나라도 장사를 하는 곳이고, 의성ic낚시도 장사를 하는 곳
입니다.
돈을 쫓아 사람을 버린다면 그 결과는
여러가지로 생각할 것이 많았던 대물나라의 한 주 였습니다.
어떻게 최준교님 아버님이 의성i.c낚시점인지?
참으로 많이 많이 궁금 합니다. ㅎㅎㅎ
살아나는 조황에 꾼들은 마음을 설레었던 한주 였습니다.
하지만 군위 의성권은 일교차를 극복하고 조황이 살아나면
다시 이어지는 배수의 소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조를 하신다면 넉넉한 마음과 시간으로 준비 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군위 i.c 대물나라 입니다.
찾아 오시는 길은 중앙고속도로 군위 ic 를 나오시게 되면
바로 앞쪽에 세교 주유소가 있습니다. 그 건물에 있으므로
주유소 안쪽으로 진입하여 들어 오시면 됩니다.
문의 : 054-382-6844 , 010-3179-9996 입니다.
감사 합니다.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4짜 주인 되시는분이 두 낚시점에 동시에 조황을 말씀드리고 아버지께 드린다고 거짓으로 말씀하시고 의성 IC낚시에 고기를 드린건지..
아니면..의성 IC 사장님이 조황소식을 전해듣고 장사를 위해 4짜를 만천지 출신으로 둔갑시켜 수조에 넣어둔건지요..
두분중 한분은 완벽한 사기군요..
이게 사실이라면..조황정보 거짓으로 올리고 저수지 정보도 거짓에, 작년 조황을 올해처럼 올린다는 그 낚시점 소문이 사실이 되는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