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풍대물입니다.

12/15~17(3박) 낚시를 해봤는데

날씨는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더라구요.

미끼는 올지렁이고 수심은 1.5~1.8m 상류 발대밭

첫날은 꽝~

입질은 4번 왔는데 눈이 많이 내려서

눈 쓸다보면 찌가 내려오고 있더군요.

한번은 걸었다 랜딩중 떨기고

둘째날은 붕어가 붙었습니다.

34cm 3수

월척 3수

총 6수

활성도도 좋고 찌도 멋드러지게 올리고

입질시간 저녁 6시 그리고 8시쯤에 많이 왔습니다.

셋째날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진 날인데

활성도가 급 떨어지면서 찌를 올라다 뱉네요.

낚시대를 널어놓고 자봤는데 한대는 갈대를 감아놨군요.

그렇게 총 6수로 마무리했는데

씨알은 조금 굵어지고 개체수는 줄었네요.

요 근래 10마리 미만으로 잡긴 처음이거든요.

충주댐은 한겨울에도 얼지않습니다.

그 이유는 발전방류하는 낮엔 수위가 빠지고

수문 닫는 밤엔 수위가 다시 올라와서 얼음 생길 여유가 없는거죠.

더군다나 올해는 작년보다 수위가 2m이상 높거든요.

물론 일부 수심이 낮은 최상류는 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엄청 추워서 장비가 안되면 낚시불가합니다.

물가라 실제온도 체감온도 모두 강원도 산골 수준입니다.

장비가 아무리 좋아도 심신이 약하신 분은 참으셔야 합니다.

말은 많지만 실체가 없는 충주댐 겨울낚시.

올해 제가 직접 겪어보려구요.

누군가는 생고생한 기록을 남겨야 도움이 될테니까요.

조과도 직접 확인하고 혹한기 낚시에 불편함 등

여러모로 챙겨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눈내린 청풍호 전경입니다.

장회나루

계란리

원대리

괴곡리

지곡리

옥순대교

매장은 제가 출조시만 잠깐 오픈하니

가능한 미리미리 챙겨오시고

방문시는 미리 전화주시길 바랍니다.

계속 낚시만 하거든요.

청풍대물낚시 010 9063 5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