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고자 하는 어종과 기법에서 찌마춤을 여러형태로 분류합니다만 대물(?)찌마춤이라

표현하자니 뭔가 부자연스럽군요.

중층이나 내림 혹은 아래 서술한 예민바닥떡밥찌마춤들은 한 대의 낚시대라야 함이었고.....

두 대이상부터 다대편성을 하시는 분들께는 다소 선별위주의 패턴으로 뵈기에 무난한 찌마춤을

올립니다.

이 방식으론 토종은 상관 없겠으나 희나리를 비롯하여 교잡종들은 한 뼘이상의 씨알위주라 함을

상기시킬 필요성을 가집니다.

우선 수초찌던 떡밥찌던 동일한 마춤을 원칙으로 합니다.

찌몸통의 소재에 따라 찌마춤을 달리 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대물낚시란 개념의식이 주관적이기도 하므로 크게 두 부류로 나열하겠습니다.(수초찌와 떡밥찌)

떡밥찌로 쓸 경우는 고리추4호(9푼?)정도에 원줄은 각자 모노던 카본이던 관계없이

예민성의 취향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찌마춤은 단순하게 합니다.

수조에 봉돌만 부착하고 케미를 꼽든 안 꼽든 수면과 일치하면 됩니다.

왜냐면 수평됨은 어차피 똑같은 현상이나 수면밖에서만 무게작용만 하기 때문이죠.

이 정도면 이외의 첨가물들(즉,줄무게 도래찌고무 등등)은 무시해도 토종위주의 낚시기에

아무 문제점은 없습니다.(취향에 따라 예민하게 해도 장점)

근데 궂이 더 이상의 무거움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예민함이 찌가 까분다"는 없습니다 .

만약 이 찌로 궂이 수초위주의 낚시는 만류하고 싶을 뿐이지요.

무겁게하여 찌를 잠수시켜 하시는 고난도의 노하우를 막연히 흉내낼 필요가 없겠지요.

그런 분들은 경험하에 자기만의 확고성이 있기에 오직 경험만이 해결됩니다.

가령 한마디의 찌오름에 후킹시킨다던지.....

맹탕위주로 다대편성이기에 생미끼던 옥수수던 충분히 찌관찰되기에 무거운쪽보다 가벼운쪽이

유리하다 봅니다.

수초나 무거운찌마춤을 원하시면 수초전용찌 계통을 쓰셔요.

찌마춤은 상동과 똑같은 개념으로 하시면 됩니다.

수초찌와 떡밥찌는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장애물을 극복키 위해 궂이 무겁게 마추지마셔요.

떡밥찌를 수중속에 실풀들을 쉽게 안착시키기는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은

봉돌 푼수도 적거니와 몸통에 부력이집중됨이 가라앉으면서 가는찌톱으로 브레크가 쉽게 잡히니까요.

수초찌는 고리추를 통상 7호이상을 선호하기에 찌톱역시 잛고 두터워 수중가속력은 어딘들 바운딩

시키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모든 찌마춤을 몸통 소재에 따라 찌마춤을 달리 마시고 용도에 따라 찌선택을 권함이고

찌마춤은 어디까지나 케미무게까지도 어느정도 감안하시면 하는 바램입니다.

은폐물로 주변경계가 덜 한 곳은 상상외로 아주 지긋하게 올린다고 어디든 적용하면 안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