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안출하시고 대물 상면하기시를 기원드립니다.
터무니 없이 값비싼 낚시장비보다 내맘에 편한 소품을 저렴하게 만들기 좋아하는 백수천하입니다.
다른 낚시의자도 이것저것 사용하지만,
유료터를 가면 주로 소좌를 사용하는데 항상 오래 앉아 있다보니 허리가 불편합니다.
![lecture_63c85_010359_76138.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970px_thumb_lecture_63c85_010359_76138.jpg)
시중 판매되는 등받이 허리받침을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깔끔하지만 역시 비싸기만하고 불편합니다.
![lecture_7d824_010712_35397.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897px_thumb_lecture_7d824_010712_35397.jpg)
분리수거를 하려고 들고 나가던 물품 중에 몇가지를 챙겨 다시 들어왔습니다.
전자제품 보호용 하드스티로폼(단단합니다), 가벼운 목재(선반 만들고 남은 짜투리입니다), 신발파우치(부직포)
![lecture_027d5_011117_48452.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970px_thumb_lecture_027d5_011117_48452.jpg)
스티로폼에 목재가 삽입되도록 커터 등의 도구를 이용하여 파냅니다.
![lecture_44f0b_011316_61087.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970px_thumb_lecture_44f0b_011316_61087.jpg)
![lecture_1269e_011345_77752.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970px_thumb_lecture_1269e_011345_77752.jpg)
이렇게 목재가 한쪽으로만 삽입되어야 합니다.(접착제 약간 사용) 반대편은 등과 허리에 닫는 부분입니다.
![lecture_87587_011524_15259.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897px_thumb_lecture_87587_011524_15259.jpg)
신발 포장용 부직포를 등받이에 맞게 재단하고 재봉틀로 마감하여 완성합니다.
세로로 세워 장착해야 허리에 힘을 받고 편안합니다.
![lecture_896a9_011729_42809.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897px_thumb_lecture_896a9_011729_42809.jpg)
소좌 방석과 등받이 사이에 세워끼우면 안정감 있고 편안합니다.(등받이 의자를 2단으로 늦추고 장착)
심심한 시간에 돈 한 푼 안 들이고 편안하고 간편한 소좌용 등받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낚시터에 나가 1박2일 낚시를 3회 이상 사용해봤는데 허리가 하나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부피와 무게는 거의 부담없는 수준입니다. 가방 한 쪽에 쏙.....
사용한 재료는 :
① 단단한 스티로폼
② 가벼운 목재
③ 신발포장용 부직포(신발주머니?)
④ 약간의 접착제, 커터, 바늘과 실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