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보일러 사용중에 있으며, 사용법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작년에 구입(성능 우수)후 사용중에 있구요. 소음에 대처법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보일러 사용시 끊는 물이 물반호스로 올라가는 물방울 소리(찌직찌직찌찌직~~~)와,
물이 끊으면 뚜껑의 쇠부딧치는 소리(따르릉따르릉???)
전 이때문에 아예 뚜껑을 열어 놓습니다. 열어놓으면 단점이 없는건 아니지요. 보글보글보글 소음...
대물낚시에 이러한 소리가 악영향을 미치리라 생각됩니다만... 혹 좋은 대처방법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또한 기타용품을 보일러에 추가하여 좋은 사용Tip을 알고 계시면 공유해주십시오.
P.s 1 호스의 물오르는 소리는 공기를 완전히 뺀다면 가능하리라 봅니다만... 방법이...???
해보진 않았습니다만, 첨에 보일러 압력을 높여(버너불 최대!) 공기를 빼야 하는것인지...?
2. 보일러에 우유박스 사용기도 듣고 싶습니다. (장,단점)
아래 그림은 동절기 버너 사용시 버너불이 약하게 됩니다. 성능이 떨어져 효율이 떨어짐.
저의 대처법으론 보일러 호스를 가스통에 감아사용하니 100% 효율을 봤습니다.
간단 하고 쉽지만... 모르시는 소수의 횐님들 참고하십시오.
부탄가스가 안나올때 더좋은 방법 있으시면 공유 했음 합니다.
따끈한 의자에서 앉아서 주무시느라 덩치들이 입질해도 모르는거 아닌지 걱정입니다.
몇가지 의문이 듭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보일러를 살펴 본 결과 구조가 간단하면서도 오묘하더군요.
버너에서 물을 끓여서 끓은 물을 의자 속에 넣는 구조더군요.
이 장치 속에 몇가지 과학이 숨어있습니다.
우선 뚜껑을 열면 물이 스며들만한 구멍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구멍이 뚫려있는 쇠붙이가 가운데 떡하니 자리 잡고 있더군요.
아주 작은 구멍은 물의 역류를 막고 물이 의자 방향으로 물이 들어가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용기의 상단에 작은 구멍은 보일러에서 다시 난로로 물이 들어오는 곳입니다.
우선 처음에는 물을 구멍보다 높게 채워두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물의 양이 많으면 물을 데우는 시간이 많이 들지만 물이 뜨거워져서 수증기가 발생하고
그 수증기가 뚜껑에 반발작용으로 인해서 용기 속의 압력이 높아집니다. 그 압력으로 인하여 가운데 있는 쇠붙이의 작은 구멍으로 물이 들어갑니다.
일정량의 물이 의자 속으로 들어가면 용기의 물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물이 돌아가는 것을 살핀 후 물의 수위를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이때도 절대 물이 구멍 위로 올라오도록 채우지 마세요.
이렇게 하시면 호수의 공기 오르는 소리는 줄어듭니다.
의자의 구조상 낮은 곳에서 물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두는 것은 압력의 원리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공기의 유입으로 인해
소리를 유발하게 됩니다.
차라리 묵직하고 평평한 돌맹이를 올려두십시오. 압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는 가스를 동그란 가스 (뚱돼지 가스)를 사용했던 터라 꼭 맞는 바람막이용 통에 넣을
수가 었습니다. 넣게 되면 옆에서 스위치를 켜야하므로 불을 킬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의 문제점이라면 위에 물이 담기는 통에 손잡이가 없으므로 불을 킨
상태에서는 물통을 올려놓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것입니다. 철판 자체가 얇아서 금방
뜨거워집니다. 손 데이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우유통... 녹습니다.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을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굳이 사용하신다면 안전을 생각하셔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차라리 자체 제작을 하시는 것이 어떤가 합니다.
반원통 구조로 해서 가스가 연결되고 호스가 연결되는 고리가 있는 부분에 트임을 주어서 덮어두는 방식이 더 좋습니다. (이 방법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래에서 덮고 뚜껑을 덮는 식으로 저도 해보려 했지만 아무래도 바닥 균형을 잡는 등
원통형 가스를 사용하게되었을 경우 점화 자체가 불가능한 문제 때문에 바람막이용
통의 사용을 포기하였습니다.
가스가 안나올때는.. 그저 새거 갈아서 쓰다가 다시 다른걸 번갈아 쓰는 방법이 가장 좋더군요.
이미 붕알님이 사용하시는 방법이 상당히 좋은 방법이라 다른 좋은 방법은 찾아보기 어렵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