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내림낚시가 사람한테는 획기적인 낚시방법이지만, 고기한테는 종족보존을 위협하는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낚시가 바로 내림낚시라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일단 내림을 배운 사람이라면 고기 잡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잡을 수 있습니다.
옆에서 바닥낚시 하시는 분의 찌는 고정인데, 왜 일까?, 고기가 없어서일까?, 아니면 고기가 떠있어서 일까?, 그 이유를 알수 없지만, 내림낚시는 채비 자체가 아주 예민하기에 그 근방에 고기가 있을 때에는 어떻게든 찌에 미세한 반응이 오기 때문에 바로 알수있습니다.
집어력 역시 탁월하여 더 많은 고기를 낚을 수 있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은 가장 기본적인 채미만으로도 낚시가 가능 하지만 어느정도 경험이 있어야 자기 나름대로의 채비와 밑밥을 자유자재로 구사할수 있습니다.
제가 느낀 것은 이론10%와 경험90%가 바로 내림낚시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경험하지 못한 것을 남으로부터 이야기 들을 때 그만큼의 시간을 아끼고 남은시간 만큼 또 다른 경험을 얻을 수 있기에 서로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 보다 빨리 내림낚시가 낚시의 한 장르로 정착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낚시인구는 해마다 많은 수가 불러나는데 반해 어자원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이유로는 환경훼손도 있지만 무자비하게 잡은 낚시꾼 역시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작은 고기는 놓아주자"는 캠페인도 있지만 작은 고기는 몰론 큰고기도 놓아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큰고기가 있어야 더 많은 작은 고기가 생기게될게 아닙니까.!!!!
중층낚시(내림낚시)하면 고기 씨 말리는 낚시의 오명을 벗어나고, 잡은 고기 꼭 필요하지 않으면 귀엽고 사랑스런 딸아이 만지듯이 소중히 다루어 다시 물로 보내주었으면 합니다.
제가 여기서 이야기 할려고 하는 요점은 무분별하게 마구잡이식의 낚시가 되지 말아야 하기에 이렇게 적어봅니다.
낚시 마치고 귀가 할때는 자신의 쉼터가 다음 사람에게도 편하게 쉬었다가 갈수 있게 청소하여 깨끗한 환경이 유지되도록 노력합시다........


☆ ...........멋스러운 낚시가 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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