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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4짜..그리고 유행
당시 전봇대로 찌를 써도 부력만 맞으면 된다던 어느 분 글도 생각나고...
이곳에서도 한참을 글을 읽다보니 4짜 잡는 ##, ##채비 등등 많은 유행과 많은 이론들이 게재돼 있더군요...
여전히 찌맞춤법은 논쟁거리이고, 대물낚시부터 양어장까지 섞어찌개식으로 구분도 없이 이론만 난무합니다...
하지만 경험 많은 베테랑 꾼들에게 채비나 이론보다는 좋은 저수지, 좋은 포인트가 대물을 상면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물며 실시간 진천의 신척지나 음성 관성지...조치원의 고복지...대물 터지고 있고 자리 릴레이..장박...돗데기 시장입니다...
채비나 경험도 필요없습니다... 대물나온 자리 차지하고 장박하면 대물합니다...그래선 전 안 갑니다만...
저도 대물낚시를 하고 있고, 고리봉돌하나에 5호 원줄, 5호 감성돔바늘, 고부력찌..가라앉는 찌맞춤을 하고 있습니다..
자꾸 풍덩낚시라 하대시해서 별개로 글도 올렸지만 낚시의 여유로움을 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채비라 봅니다...
낚시채비는 고기가 잘 잡혀야 좋은 채비인줄 알면서도 굳이 단순한 채비를 고집하는 건 꼭 머리가 나쁘고 게을러서는 아닙니다...
내 마음속에 한해 한 마리의 대물이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올해 대물을 못하면 다음해는 더 기대되고...
하지만 다른면으론 연구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는 봅니다...
하지만 낚시에 대한 많은 이론들의 전제에 배제돼 있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이 많은 요소들을 설정하지 않고 대물노지부터 양어장까지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며 벌이는 논쟁들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1) 무거운 찌맞춤과 예민한 찌맞춤의 차이...
2) 저부력채비와 고부력채비
3) 낚시대의 길이와 수심, 낚시줄의 굵기
4) 계절에 따른 수온의 차이 등등
이 밖에도 낚시의 패턴이나 외부 요소들을 고려하지 않은 무수히 많은 이론의 홍수속에 우리는 움직이는 생명체와 만나고 있습니다..
분명 우리 토종붕어는 대부분 상황에서 바닥권에서 취이활동을 하며 중국이나 일본붕어보다 튼튼한 몸속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양어장이나 일부 유료터에서 예민한 외국 붕어들을 잡는 연구가 우리 토종붕어낚시와 섞여 변질이 되는 듯한 느낌에 기분이 상해집니다.
우리네 붕어들은 편하게 즐길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대 낚시꾼들은 점점 외국붕어잡이 채비로 상대를 하려하니 저수지에 외국 떡밥과 옥수수를 뿌려대는 환경오염을 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낚시계의 상술은 고도화되어 이제 토종붕어낚시꾼들까지 유린하고 있는 현실이 서글퍼 두서없이 함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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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채비들 원리는 하나입니다. 이해만 하신다면 가지고 계신 소품으로 원하시는대로 적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모든 채비는 무조건 간결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