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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魂之道 一目作 "帝" <2>

탈퇴한회원 IP : 3b75bd7fa541603 날짜 : 2006-04-22 22:48 조회 : 6815 본문+댓글추천 : 0

< 3. 다리와 어댑터의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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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다리로 쓰일 카본, 대나무 그리고 튜브를 꼽을 솔리드 입니다.

전층찌에서 카본다리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름이 0.8mm ~1.2mm
이므로 1.2mm 카본을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대나무다리는 불과 기름으로 마무리되어 나오는제품도있고 ,
여의치않을때는 산적꽂이용 대나무중에서 뒤틀림이 없는것을
선별하여 성형을 하면 됩니다.

대나무로 다리를 만들때는 우레탄도료를 올릴때 다리까지
꼭 칠을 올려야 후에 대나무다리가 물을먹어 뒤틀리는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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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다리는 접속할부분을 저렇게 단차를 주어 다리부분보다
지름을 얇게 성형을 합니다.

이유는 다리부분과 지름이 같으면 뒤에 접속할때 몸통의 끝부분이
제대로 모아지지않아서 모양이 예쁘게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7427_104211.jpg

찌의 몸통에 접속되는부분은 사포를 이용하여 끝을 뾰족하게 다듬어줍니다.
끝이 뾰족해야 접속할때 다소 편하기 때문입니다.



<4. 다리와 솔리드 어댑터의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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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줄이나 송곳등을 이용해 다리부분을 둥그렇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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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와 솔리드어댑터 접착에 필요한 도구들입니다.
얼마전까지는 목공용본드를 이용했습니다만
최근부터 찌제작 전용으로 나온 접착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순간접착제에 비해 좋은점은 완전히 건조되기전까지
접속시 센터가 약간 틀어져도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건조되면 상당히 가볍기때문에 찌의 부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기때문입니다.



7427_104517.jpg
어깨부분도 다리처럼 이렇게 어댑터를 접속합니다.

다리와 어깨부분의 몸통안에 접속되는것을 접속치수라고 하는데
통상 1.5cm 정도가 적당하다고 느끼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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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접속한 모습입니다.
완전하게 접착풀이 건조될때까지 기다린후에 다음 공정을 실시합니다.




<5. 몸통 마무리 및 튜브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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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와 어댑터를 이용하여 접착하면서 생긴 접착제앙금을
털어내는 작업입니다.

다리 끝부분에 마스킹테잎을 조인트 직경과 거의비슷하게 감고
고정을 하면 찌다리가 상하지 않고, 작업중 찌다리가 빠지는일도
없기때문에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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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모터선반을 회전시키면서 200번 사포를 이용하여 이렇게 몸통을
매끄럽게 성형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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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 어댑터에 튜브톱을 끼운 모습입니다.

솔리드 어댑터를 1cm 정도 남기고 자른다음 튜브톱을 접착하는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튜브톱의 접착 역시 순간 접착제가 아닌 접착풀을 이용합니다.
접착풀은 피싱카페에서 판매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6-09-22 20:35:32 찌공방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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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낙사모 06-04-23 13:16 IP : 574ef9b4c853514
자작(모터)선반만 보아도
님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자~알 보고 있습니다.

형님이 요즘 내림과 중층에 한참 빠져있는데,
여기서 보고.......만들어서 선물을 해야겠네요......

실력이 따라갈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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