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선배님들이 계셨고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반응이 좋다면 계속 이어갈 것이고 관심이 적다면 멈추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추상적으로 원줄의 무게가 낚시에 영향력이 있음이 회자되어 왔고
이제는 어느정도 조력이 있으신 거의 대부분의 낚시인들께서 파악하고 있는 정론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 내용은 역시 다 알고 계시는분도 계실것이며 새삼스러운 이야기,,일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영향을 끼친다는 걸까요...
막연히 무게(침력)으로 작용하는것은 자명한데 어떤식으로...!
이 그림을 보시면 아~하 뭔가 와 닿지 않으시는지요~?
굳이 설명을 하자면 절벽위의 철수와 아래있는 영희가 줄다리기용 밧줄의 끝을 잡고 있습니다.
철수는 아주 쩔쩔맵니다... 무거운 밧줄의 무게는 거의 철수의 몫이죠.
영희는요~ 여유만만입니다... 너무도 당연한가요~
그렇습니다... 바로 초릿대(철수)와 찌(영희)의 이야기 입니다.
(1)번과 (2)번의 양상이 좀 다른데요...
(1)번일때 영희는 무게의 영향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절벽쪽에서 밧줄이 당기는 느낌을 받게 되겠지요.
(2)번일때 영희는 밑으로 늘어진 밧줄의 영향으로 작지만 분명 눌리는듯한 무게를 느끼게 됩니다.
물론 여전히 당겨지는 힘은 느끼고 있는 것 이겠지요.
낚시의 원줄도 같은 측면으로 보시면 정확합니다.
카본줄이 모노줄에 비해 물속 비중이 더 무거운 것이겠죠.
초릿대가 대부분의 (찌~>초릿대끝) 원줄 무게를 잡고있는 형국 이해 하시겠죠~
이 늘어짐으로 인한 당겨짐이 낚시에 많은 변수를 주는 흉악한 녀석입니다...
채비의 종류에 상관없이 찌끝이 시간이 지나 (2)번의 이유로 다소 내려앉습니다.
(원봉돌채비는 큰 차이를 내지 않지만 분할형채비는 다소 크게 느낄정도로 가라앉음이 보여집니다.)
그래서 원줄을,, 새미프로팅이니 모노줄이니 카본은 안좋다는둥 하는 것이겠지요.
그림 10초만 보시고요~ ^^
다음은 찌 아랫줄의 실체입니다..!
이것이 진정 찌(영희)에게 무게(침력)로 작용하는 원흉?입니다.
어떤 문제냐~ 수심따라 찌맞춤상태,,가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대단히 많이 차이를 내고 있습니다...(가벼운맞춤 하시는 분들은 현장 확인이 필요한 부분~)
수조찌맞춤,,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큰 이유입니다.
현장과 수조에서 비슷한 찌맞춤 상태가 되려면 원줄이 없어야 합니다.
(상단에 윗그림의 (2)늘어짐도 시간이 흐르면 미소한 무게를 더하게 됩니다)
누구든 찌맞춤 손보지 않고 찌만 수심따라 올리고 내려 보시면 찌맞춤의 변화가 생겼음을 틀림없이 쉽게 발견하시게 됩니다.
그림은 그런 설명입니다.
수심 1m와 3m에서 그 차이 2m 만큼의 원줄이 찌맞춤 상태를 변화 시킨다는 것이죠.
믿어지지 않으시면 직접 해보시고 말씀해 주십시오.
원줄에 의한 이 현상으로 인한 변화에 따른 실제 현상들은 점차로 다뤄 가겠습니다.
단,필요하신 분이 더 있다는 판단이 설때...
그리고,,, 낚시대 길이가 다르면 어떤 변화가 생길지 설명 안 드려도 되겠지요~^^
또, 한가지 덧붙이면 같은채비로,,
수심이 깊은곳으로 이동하면 봉돌을 좀 깍아야 될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수심 얕은곳으로 이동하면 봉돌에 덧붙이는 방식이 될런지...^^
해결법은 여러분이 알아서 하실 문제이니...패스~
감사합니다.
날라리있는찌에 여분의 날라리를 덧되어 실로감어시어 실험해보시면 됩니다.
제가 독수리라 긴답변못드리는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