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점사(까치살모사)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독사중에 가장 무서운 맹독(신경독)을 가지고 있는 뱀입니다.
주로 고산지대에 서식하는데 뱀으로 유명한 용문산 자락에서 발견된 이유는 여러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다가올 겨울 동면전에 많은 영양을 섭취하기위해 내려온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칠점사,쇠살모사,살모사등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독사들의 항혈청이 이미 만들어져 있긴하지많 가장중요한것은 뱀에 물렸을 경우 다른곳을 더 물리지 않도록 당황하지말고 그자리를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동영상에서 보는 바와같이 독사는 물뱀처럼 도망가지않고 덤비기 때문에 신속히 그자리를 이탈하고 물린부위에서 심장쪽으로 320-30센터 정도 윗부분(심장에 가까운부위)을 끈등으로 묶습니다. 이때 피가 안통할 정도로 묶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 두개정도 들어갈정도로 묶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빠르게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병원으로 이동한 후에 물린 독사의 무늬 (칠점사는 위의 화면처럼 가로줄무늬인 반면 살모사는 둥그런 무늬가 있습니다.) 를 의사에게 설명합니다.
어디까지나 물렸을 경우의 대처 방법이고 가장중요한 것은 예방이겠지요.
화자의 경우처럼 두꺼운 스페츠나 장화(장화신을때 신문지나 종이를 주먹크기로 조각내서 뭉친뒤 장화안쪽에 구겨 넣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를 꼭 신기를 바랍니다. 가까운 동네나 마을어귀의 물가라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여타 다른 동물도 마찮가지겠지만, 뱀 또한 동면을 위해서 먹이활동을 가장 활발히 하는 계절이 가을입니다. 가장 위험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산에서 저지대 혹은 물가로 내려와 먹이 활동을 하기 때문에 가을에는 특히 조심하는것이 좋습니다.
출조하실 때 주유를 위해 주유소 들르실 때 직원에게 말해서 헝겊조각이나 휴지등에 휘발유나 경유들을 묻혀달라고 합니다.
봉지에 담아 휘발유,경유가 증발하지 않도록 봉지를 묶습니다.
날이 저물고 밤낚시를 하기전에 의자 바로 밑에 그것을 꺼내 놓습니다. 이것도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유출혈,파상풍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신 조사님들은 가능한 떡밥그릇은 높은위치(등줄무늬쥐가 닿지 않는 곳)에 놓아두시고
가능한 사용했던 바늘은 고감히 버리시고 녹슬지 않은 새바늘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녹슨바늘에 찔렸을 경우 그것을 빼려고 시도하는 것보다는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저놈 대상으로 여러가지실험해봤습니다 현장에서 위장색이라서 그렇게 쉽게띄지않고 사람봐도 절대도망안갑니다. 나무짝대기 긴걸로 꾹꾹 쑤셔봤는데 저넘이 콱콱 물더라구요 어떻게하면 도망갈까해서 땅을 발로 굴려봤는데 그래도 도망안갔습니다. 근처에 나무전체를 마구흔드니까 줄행랑 치데요 저넘 잡아서 꼬리를 지 주둥이에 대주면 지가 지꼬리 막뭅니다. ㅋㅋ
네 결국은 누군가가 준비를 소홀히 하거나 조금만 경계를 게을리 해도 당할 가능성이 있다는게 문제 입니다.
저녀석도 나름대로 방어방법이 저거 겠지만 사람이 당한다는데에는 방법이 없을것 같더라구요.
저도 가차없이 보내 버립니다.
선제 공격을 할틈도 없이 걍 고향앞으로 해버리는 스타일입니다.
한번만 물려보면 그 심정 이해가 갈것입니다.
오짜붕어님 말씀따라 절대 도망을 가지 않습니다.
먼저 선제 공격을 할려고 할뿐입니다.
낚시할때 영역표시는 동물이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노지에서 외진곳에서 인적이 적은 곳은 필수입니다.
주변에 풀을 일단 제거 합니다.
낚시 포인트 전방1.5M이상이면 더욱좋고여..
요즘처럼 환절기에는 뱜에 약이 바짝올라있어요.
독사 안 무서워하는 사람 없어요.
물리는 것도 순간이고 방심은 근물이고 하여,,
각개는 피하시고 관리터가 유리할듯 합니다.
깊은 산속에 나홀로 뱜도 나홀로 참 상상하기도 힘듭니다.
굿이 가야한다면 영역표시 꼭 하시고 낚시하세여.
개인 낚시용 텐트 꼭 챙기시고요^^
걸리적거리는 것을 싫어해서, 평소 낚시갈 때 반바지에 슬리퍼를 즐겨 신습니다.
이거 동영상 보니까 머리가 살짝 쭈삣합니다 그려...
저의 즐거운 낚시 출조에 저눔의 뱀때문에 우리 와이프가 과부가 될 수도 있겠군요 -_-;;;;
정말 가을 낚시 출조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관리터를 가든지... 노지를 가면 낚시장화 꼭 신어야겠군요...
저 칠점사가 꼬리 살랑살랑 흔드는 모습 참 소름끼치네요
저는 용인 수원의 신갈저수지를 낚시자주 갑니다.
대낚 루어배스 보팅...
뱀 정말 많아요...거기 요즘 한창 공사를 해서 다이나마이트 땜시 뱀들이 산에서 자꾸 내려옵니다....산을 허물고 있어서요...
2번에 1번꼴로 뱀만나요...어떤놈들은 도망도 않가요...낚시대로 툭툭치면 막 뭅니다....
물뱀들은 슬슬 도망가더만...어떤놈들은 막 덤벼요...
전 무서워서 꼭 장화와 인적이 있는 곳에서만 합니다.
저 어릴땐 깐치독사라 불럿죠, 어른 팔뚝만한 놈이 집뒤 산에 살았는데 초 여름에 새끼들이 산쪽 담구멍에서 고개를
내밀면 회초리로 타악 한방에 저세상 보내버렸죠. 허허 이제는 꿈자리에 뱀이 안나오지만 결혼전까진 자주 나타나서 괴롭혔습니다. 한번은 전남 영암 월출산 천왕봉 정상에서 이 녀석을 만나 과도로 제압하여 맥주 캔에 담았으니 얼마나 조그만 녀석이었는지...
그러나 그 공격성은 일반 독사와는 천지차이입니다. 진짜 덤빕니다. 맥주 캔에 든 녀석 읍내 사진 현상소에서 큰 돈을 받아
친구들과 행복한 저녁 시간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