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낚시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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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착한좌대 사용기겸 조행기
거침없이 삭제하셔도 좋습니다.
4월 16일 토요일
아침 일찍이 볼일을 마치고 처음 실전테스트로 들어갑니다.
장소는 평택호 모원리
수중전을 위해서 낮은수심에 뻘밭이 있어 장~장대공략이 유리한곳.
(뻘빠짐 발바닥 테스트)
허구헌날 엄청난 바람이 불어재끼는곳
(받침틀 거치대와 파라솔연결봉 테스트)
을 선택하자니 평택호 모원리가 최적의 장소로 판단
그리고 붕어도 보고싶고..
아직좀 이르지만 평택호 모원리로 갑니다.
무쏘 트렁크에 실려진 모습입니다.
트렁크가 널찍해서 대충싣고 다닙니다.
짐을 꺼내놓고 이걸 한번에 들고갈까 두번에 옮길까 생각합니다.
낚시대몇대만 가방에 남겨두고 파라솔과 받침틀은 모두 가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가방.좌대.삐꾸.의자 요렇게 4가지인데 한번에 들고가기로 합니다.
의자 가방에 묶고 한손에는 삐꾸.한손에는 좌대
옮겨야할 거리 약 400미터.
죽는줄 알았습니다..두번에 할껄..ㅎㅎ
수심 30센치..허벅지장화 착용하고 들어가니
약 10센치 정도 발이 빠집니다.
뻘빠짐 방지 발바닥을 붙히고 내려놓습니다.
하나도 안빠집니다..이때 너무 기뻐서 여기저기 전화하고 그랬습니다..ㅋㅋ
날개달고 짐놓고 파라솔피고 낚시대 거치했습니다..
평택호는 물색이 흐려 뻘빠짐 발바닥을 보여드릴수가 없어
일요일 오전에 간 서산 풍전지에서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이곳은 더 뻘이 심합니다.
2.2에서 3.6까지 6대를 펼칩니다. (이곳은 좌대.보트.바지장화 아니면 낚시가 불가능합니다.)
많이들 문의하시던 흔들림문제..
끄떡없습니다..장대 10대이상 거치하셔도 쏠림이나 흔들림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오후에는 강풍에 개점휴업 상태였는데 우경받침틀 고정뭉치는 돌아가도 받침틀은 멀쩡합니다.
강풍에 개점 휴업상태입니다.
파라솔 고정쇠와 스텐연결봉입니다.
스텐연결봉 하부는 두더쥐와 연결되었습니다.
물론 오후에 엄청난 강풍에는 파라솔을 접어두었습니다.
맨땅에서도 이런강풍에는 파라솔을 접어두어야 하기때문에
하지만 어지간한 바람에는 버틸수 있구요..
전 파라솔은 무조건 땅에 꼿혀야 힘을 받는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좌우로 고정쇠가 있고 약간 공간이 널널해서 파라솔의 각도조절도 용이합니다.
높이도 딱 맞고.
평택호 완벽한 물색입니다..
(물색이 좋은건지 오염된건지는 머 알아서 판단하시면 됩니다.ㅎㅎ)
대형떡붕어들이 곳곳에서 산란중이고 토종은 아직 기미가 안보입니다.
엄청난 맞바람에 눈을 뜨지도 못해서 낚시대 걷어두고 밥먹으로 나가서 한숨자고 돌아옵니다.
물속에 있는물건들이라 누가 집어갈가 하는 걱정은 약간 덜었습니다.
날개 한쪽은 반으로 접히게 경첩을 달아놓은 건조목을 사용하여 삐꾸를 올려놓았습니다.
해가 떨어질려고하니 바람도 잔잔해 집니다..
기대가 만땅되는 순간인데 ...
3.2에서 입질을 합니다..
오후에 바람불기전에 두번 받았는데 챔질순간 떨어졌었죠..
아마 배스인듯 싶었는데..
3마디 정도 올리고 슬금슬금...
9치 될까말까 하는넘이 올라옵니다...내심 실망만 가득..
9시경 장어한수...
10경 대를 걷습니다..밤낚시는 안되거든요..
서산으로 가서 늦은식사에 소주일병하고 찜질방에 몸을 맡깁니다..
내일은 잠홍지로 갈까 풍전지로 갈까..??
이른 아침 풍전지로 갑니다..
왜 아침부터 강풍..??
4.4칸 이상 붙힐수있는 포인트인데..
물색도 너무 맑고 바람땜시 ..넘 춥습니다..
조우분께서 남양호에 계시다고 하여 잠시 들려 찌맛.손맛 보충하고
집으로...
첫번째 실전테스트였는데 대 만족입니다.
단점은 역시 짐이 많습니다.
장거리 이동은 한숨부터 나옵니다..
좌대가 차에 실려있으니 포인트를 좌대놓을만한곳으로 찾게 되더군요..
남들이 섣불리 앉을수 없는자리가 제자리가 되더랍니다.
조과야 늘상 맘먹은대로 되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유리한고지에서 낚시할수있다는것이
맘에 듭니다.
전 이물건을 사실 평택호에서 사용하기위해 만들었습니다..
접지용이 아닌 수중전용으로..
작년 제작년 2년봄을 모원리권에서 맞바람과 싸우며 힘들게 장대를 휘두르고
너무 힘들어서 구입하려하다가 착하지 못한가격에 두손들고 직접 만들기 시작하다가
이렇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평택호뿐만 아니라 다른곳에서도 그 쓰임새가 무궁무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1-04-18 18:06:59 사용기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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